대학생활의 이상과 현실 [공대 편]

이번에는 공대다! 피플게이트의 에디터가 직접 남자 많기로 소문난 공과대학의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대학생활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대학생활의 이상과 현실 [공대 편]

남자만 가득한 대학생활은 과연 어떨지, 그 안에서 과연 공대여신은 존재하는가..? 학과별로 알아보는 공대생활의 이상과 현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궁금하면 follow me~!

[”출처: 재능나눔App피플게이트“]

컴퓨터 공학과 인터뷰

Q. 컴퓨터공학과 진학하기 전 생각했던 대학생활은 어땠나요?그 때 가졌던 환상은?

A. 멋있는 해커 혹은 스티브 잡스를 대부분 꿈꾸죠!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공학과를 1. 게임이 좋아서.. 2. 수학공부 안해도 되어서.. 라는 이유로 많이 선택하거든요.

 

그러나 현실은.. 게임처럼 마냥 즐겁지가 않죠8_8 프로그래밍에 밤샘은 필수 다크서클은 옵션! 수학을 안 할 줄 알고 선택했는데 공대는 무조건 미적분 필수.. 알고리즘 짤 때 필요한 수학공식들 -_-

Q.컴퓨터공학과에 입학 예정인 친구들에게 꼭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영어공부요.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해외 자료를 봐야할 일이 정말 많아요. 많은 공대생들이 영어공부를 간과하는데 꼭 미리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전자IT미디어 공학과, 건축학과 인터뷰

Q. 다음은 전자IT미디어공학과, 건축학과 학생들을 만나 물어보았습니다. 그들이 입학 전 상상했던 대학생활은?

A. K씨 (전자IT미디어공학과, 남) : 영상 제작 공부하고, 방송국PD처럼 편집실에서 멋지게 작업하는 걸 상상했죠.

 

A. 그런데 막상 배우는 것들은 한글로 써있는데 이해가 안가는 그런 과목들,, 전자공학.. 공업수학.. -_-

A. S씨 (전자IT미디어공학과, 남) : 영상 제작을 하기는 배우기는 하죠. 현장에서는 무거운 촬영 장비에 고생하고 영상 편집도 노동 그 자체죠.

A. 건축학개론 수업들으면 수지같은 여자 만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멋있게 도면들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줄 알았고요.. 그러나 현실은 밤샘설계와 현장실습..!

A. C씨 (건축학과, 여) : 여자들도 마찬가지에요, 하석진, 강동원 같은 공대 오빠들 있을 줄 알았죠. 기계도 뚝딱뚝딱 고쳐주는 그런 멋진..

A. 현실은 이런 오빠들만 있고요. 아! 물론 수지도 없습니다(엄격)(진지) 매일 도면작업, 모델 만드는 작업을 하다보면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밤을 새야하죠.

 

공대 여신에 대해서

Q. 여기서 궁금한 점, 공대 여신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A. O씨 (컴퓨터공학과, 남) : 컴공은 여자비율이 너무 적어서 조금만 예뻐도 여신 취급 받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치만 여자라고 다 여신취급 받는 정돈 아니에요.

A. C씨 (건축학과, 여) : 저희는 그런거 없어요. 남녀 비율이 6:4 정도라 여자들도 학기 초에나 꾸미고 다니지 설계하면 다 같이 밤샐 일이 너무 많아요. 그 땐 쌩얼에 트레이닝복 그리고 슬리퍼 차림이죠.

A. K씨 (전자IT미디어공학과, 여) : 저희도 그런 것 같아요. 동기들끼리 서로 너무 편해져서 동성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더 재밌기도하죠.

A. B씨 (전자IT미디어공학과, 남) : 예쁜 동기들도 처음에만 설레지 나중엔 그냥 ‘여자 사람’이에요.

재학생들에게 직접 들어본 대학생활의 이상과 현실. 어때요 공감이 되나요? 본인의 학과도 이상과 현실이 완전 다르다!하시는 분들! 댓글로 많이 공유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