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

장애인을 대하는 한국 사람들의 태도

말풍션 2020. 1.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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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려서부터 책을 통해, 학교를 통해, 어른들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해야한다’라는 윤리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바로 지금 당신의 앞에 휠체어를 탄 소녀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양보’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다만 그 양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과연 우리 중 몇명이나 될까요?

장애인을 대하는 한국 사람들의 태도

오늘의 주인공은 10살 소녀, 휠체어를 탄지는 5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밝은 웃음이 너무나도 이쁜 아이입니다.

매번 같은 상황에서 기다리는 것 말고는 아이에게 해줄 것이 없었던 어머니의 속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네요.

실제 상황은 어떨까요?
반복된 실험에 선뜻 양보해주신 분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어머니의 죄송스런 부탁에 단 두 분만이 양보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아이의 심정은 어떨까요?

 

보통 사람들보다 낮은 곳에서 가득 채워진 엘리베이터를
올려다봐야하는 장애인들의 시선.
이 상황을 처음 받아들인 아시안 보스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간 아이가 받았을 상처가 얼마나 컸을지 상상도 가지 않았죠.

우리가 외면했던 작은 실천이 한 아이에게 어떤 상처로 다가갔을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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