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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나홀로 그리스 여행] 그리스 여행을 위한 추천 도서

by 말풍션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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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또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일주일 이상의 유럽여행 일정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매년 명절 연휴를 활용해서 ‘나 홀로 유럽여행’ 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홀로 그리스 여행] 그리스 여행을 위한 추천 도서

항상 자유여행으로 나 홀로 여행을 떠나다 보니 준비할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 항공은 물론이고, 숙소, 도시 간 교통권, 세부 여행 일정까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하는데요.

 

또 저의 여행 타입이 유유자적 여유 있게 일정을 짜기 보다,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빡빡한 스케줄로 계획하는 스타일이라 더욱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답니다.

특히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를 100% 실천하기 위해 여행 전에 항상 그 나라 역사, 미술, 문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시험공부하듯 준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실 제게는 여행 준비가 즐겁기보다는 고통스러운 인고의 시간이라고 하면 너무 호강에 겨운 소리일까요?^^

진작에 시작을 했어야 할 그리스 여행 준비가 사실 조금 많이 늦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부터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자, 그럼, 제나의 나 홀로 그리스 여행, 본격적인 여행 준비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이번엔 [그.리.스 GREECE]다! 여행 준비를 시작하다.

오래전부터 무척이나 아껴뒀던 목적지… 그 언제가 될지 모르는 찬란히 빛날 나의 신혼여행지로 가슴속 깊숙이 꽁꽁 숨겨뒀건만, 여러 이유와 핑계를 대며 과감하게 비행 티켓을 끊어버렸다!

 

 

그동안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상하리만큼 채워지지 않았던 그 무엇! 바로 유럽여행의 시작을 거꾸로 왔다는 깨달음이었다.

유럽 문명의 발상지부터 스타트를 해서 문명이 퍼져나갔던 순서를 따라 나라를 선택하고 떠나야 했건만 마냥 내키는 대로 훌쩍 훌쩍 떠나왔던 탓에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그리고 긴 여정을 다녀와서도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겼던 이유다.

 

어찌 됐건 다시 원점이다. 9월에 떠날 일정을 앞두고 그리스/로마 신화와 문명, 역사 그리고 미술사까지 찬찬히 되짚어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그리스 여행에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이해다! 늘 그래왔듯이 서점을 다니면서 그리스 여행에 도움이 될 만큼 책들을 살펴보고 그리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부터 섭렵해 가기로 했다.

그리스 미술사 서적, 여행 에세이, 가이드북 등 여러 권을 구입해서 보고 있다. 그중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책이 있어 첫 번째 추천 도서로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스에서 만난 신과 인간

저자 최복현/ 글램북스

바로 “그리스에서 만난 신과 인간”이라는 추천 도서다.

그리스 신화는 전 세계의 문화와 역사의 시작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리스 신화를 매우 쉽고 재미있게 엮어냈다. 특히 각 주요 신들의 소개와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서 머릿속에 속속 들어온다.

 

이 책의 가장 중요 포인트는 그리스 여행과 신화여행이 함께 어우러진다. 그리스의 주요 여행 경로에 맞게 신화가 발생한 이야기를 풀어내 해당 여행지를 더욱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진척이 없던 내 그리스 여행의 루트가 이 책을 통해 아웃라인을 잡을 수 있었다.

9월에 그리스에서 함께 풀어낼 그리스 신화와 여행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우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우연히 마주치기 위해서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막스 프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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