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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올겨울엔 이거 없이 외출 금지

by 말풍션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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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터 정수리까지 안 시린 곳이 없는 매서운 추위가 다가왔다. 출퇴근 시부터 야외 활동까지, 칼바람을 막아줄 '뚜껑'이 필요한 때.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얼굴까지 작아 보이는 일석삼조 모자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활용도 최고의 버킷 햇

 

이번 시즌 호평을 받았던 톰 포드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아이템은 바로 비스듬하게 쓴 퍼 페도라. 포근한 느낌의 퍼 소재와 시크한 페도라 디자인이 만나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가 탄생했다. 스트리트에서는 보다 편안한 느낌의 플러피 버킷 햇이 대세. 이처럼 적당히 시선을 가리면서 챙이 너무 넓지 않은 모자는 의외로 어떤 룩과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 여기에 몽글한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까지 갖추면 겨울 아이템 끝판왕 등극이다.

 

무디디의 버킷 햇은 머리가 깊숙이 들어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특징. 탈부착이 가능한 로고 배지가 달려있어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곳에 부착 가능하며, 시크한 블랙 컬러로 어떤 룩과도 쉽게 매치할 수 있다. 

머리 안 감은 날엔 이것!

 

머리를 안 감은 날, 중요한 미팅이 있다면? 너무 캐주얼한 모자가 부담스러울 때는 클래식과 레트로를 넘나드는 베레나 뉴스보이 캡이 제격이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선형의 라인으로 한 쪽 헤어를 언밸런스하게 내리거나, 양쪽이 다른 귀걸이를 착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단, 컬러풀한 옷과 매치하면 투 머치 해 보일 수 있으니 화이트나 블랙 등 모던한 컬러로 시크하게 스타일링할 것.

 

 

시크한 그레이 컬러에 레드 컬러 하트 로고가 돋보이는 비욘드 클로젯의 베레. 따뜻한 울 소재에, 페이크 레더로 마감 처리를 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남녀노소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평범한 룩에 매치하면 단번에 존재감이 살아나는 포인트 아이템. 

 

세상 힙한 골무 모자

 

평소 쿨한 무드의 힙스터 취항이라면 일명 '골무 모자'라 불리는 워치 캡을 주목하자. 원래 미 해군이 선상에서 쓰는 모자였던 워치 캡은 머리에 딱 맞게 핏되어 잘 벗겨지지 않으면서, 부피도 크지 않은 편. 빈티지한 레트로 룩이나, 넉넉한 핏 감의 룩에 컬러를 통일시켜 연출하면 펑키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이 완성된다. 

질 샌더의 워치 캡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카멜 컬러에 기능성 다운 충전재를 활용한 다운 비니로 보온성까지 잡았다. 두꺼운 니트 터틀넥을 입은 뒤 브라운 컬러의 아우터를 걸치고 그 위에 테크니컬 다운 비니를 매치하면 멋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윈터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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