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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연애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by 말풍션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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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할 땐 하지 않는다 

출처: annie-spratt-

여기서 핵심은 ‘일단’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영원히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흔히 연애할 때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순간의’ 김정에 충실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상대방에게 분노나 실망, 의문이 드는 때일수록 더욱 그렇다. 지금 당장 대답을 요구하거나 결판을 내지 않더라도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처 나 실망을 주는 말들은 관계에 치명타를 입힌다. 그러니 최소 하룻 밤은 참아볼 것. 고수들 사이 유명한 문구도 있지 않는가? 화날 때 말하지 말고, 행복할 때 약속하지 말고, 슬플 때 결심하지 말라.

 

촉을 믿는다 = 합리화하지 않는다

출처: thought-catalog

모태솔로가 아니라면 결코 ‘촉’을 감정적인 것으로만 치부하지 말 것. 당신의 촉은 당신 인생 N년차의 빅데이터가 보내는 가장 직접적인 신호다. 이런 쎄한 촉은 합리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연인 사이 합리화해야 할 일이 자주 생긴다면 관계를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여태껏 만난 사람 중 날 가장 많이 배려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니까 스펙이 부족한 건 괜찮아’라며 합리화하고 있는가? 어쩌면 상대는 스펙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신에게 더 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 상대방을 보면서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바빠서 그런 거겠지’ 하며 쎄한 기운을 떨쳐내고 있는가? 자꾸 합리화하게 만들거나 인터넷에 고민 글 쓰게 만드는 사람은 빨리 손절하는 편이 시간 낭비, 감정 낭비 안 하는 길 임을 기억할 것. 

 

그 사람이 지금 ‘무엇’을 쓰고 있습니까?

출처: @neobrand

흔히 연애에서 사랑의 척도를 돈과 연락에 비례한다고 하는 이유가 뭘까. ‘진짜로 많이 사랑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시간과 돈을 쓰게 된다. 내가 가진 것 중 타인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돈과 시간이기 때문에. 내가 뭐 사랑의 증표로 별을 따다 줄 수 있어. 스틱스 강에 맹세를 할 수 있어.’ 너덜라이프 (@anowmoue)의 글처럼 애정의 정도는 돈과 연락에 비례한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이 두 가지 더 있다. 첫 번째, 그 사람에게 부족한 것을  ‘기꺼이’ 쓰는지를 볼 것. 시간 많은 사람이 당신 스케줄을 맞추는 것은 쉽고, 돈만 많은 사람이 돈을 쓰는 것은 쉽다. 두 번째,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틈틈이 보내는 카톡, 매일 잠들기 전 일상 통화, 주말이나 여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까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당신의 연애가 더욱 반짝반짝 빛이 나게 될지니! 

 

사과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출처: @aron visual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변명하지 말고 우선 사과하라. 서로 감정에 대한 시차가 다르기 때문. 연락 없다가 며칠 후 연락했는데, 어느 한 쪽이 시큰둥해지는 등 예전처럼 관계 회복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이 때문이다. 또한 사과를 할 때 ‘이건 내가 잘못했지만 이래서 나도 화가 났다, 이건 당신이 잘못했다’ 식으로 토를 달거나, ‘화났어? 미안해’ 하는 식으로 무성의하게 사과하는 것은 최악. 잘못을 인정하고 수식어 남발 없이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할 것.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매너는 지키는 것이 훗 날에도 아름답게 기억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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