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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마카오 홍콩 쇼핑리스트 BEST 7

by 말풍션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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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곳 홍콩. 그 명성답게 언제 어느 때 가더라도 쇼핑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꼭 세일기간에 가서 고가의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괜찮다. 어느 때라도 구입이 가능하고 저렴하면서도 홍콩만의 특색이 있는 물건 쇼핑은 홍콩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홍콩으로 갈 때는 캐리어를 50~70%만 채워서 떠나자. 돌아올 때는 캐리어가 100%, 어쩌면 120% 정도로 빵빵하게 채워져서 올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필수 쇼핑품목이 눈에 띄면 무엇에 홀린 듯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홍콩을 추억하기에도 좋고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만한 마카오 홍콩쇼핑 리스트를 소개한다.

 

마카오 홍콩쇼핑리스트 1. 제니베이커리 쿠키

홍콩을 찾는 한국여행객이라면 여기에 한번 들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홍콩여행 시 필수 홍콩쇼핑 리스트로 꼽히는 쿠키. 중독성이 어찌나 강한지 일명 마약쿠키라는 별명까지 지어졌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의 제니베이커리 쿠키는 내가 먹기에도 좋고 선물 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입에 넣자마자 퍼져오는 버터맛과 사르르 녹는 그 맛을 직접 보면 왜 이 쿠키가 마약쿠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먹을 때는 왜 이 쿠키가 그다지도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안될 수도 있으나 어느새 계속해서 손을 뻗게 하는 중독성 강한 쿠키의 매력에 당신도 모르는 사이 빠질 것이다.

단,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한국까지 가져올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드럽고 달달하니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아할 맛이라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물론 홍콩여행을 다녀온 나도 홍콩을 추억하며 하나 먹어야 하니 나에게도 한 통 선물하면 좋을 것이다.

TIP! 오픈 시간은 10시지만 시간 맞춰 일찍 가더라도 항상 줄을 서야 할 때가 많으니 미리 도착해서 줄을 서도록 하자

 

마카오 홍콩쇼핑리스트 2. 흑진주팩 & 달리치약 

홍콩쇼핑 리스트로 유명한 화장품 아이템은 몇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유명한 것이 흑진주팩. 흑진주팩이 눈에 띄지 않을 경우 그냥 진주팩도 한번 사서 써볼만 하다. 우리나라의 시트팩보다 조금 더 얇은 느낌인데 밤에 하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좋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달리치약은 미백효과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니 이것 역시 선물용 혹은 내가 사용할 용도로 몇 개 사오면 좋을 것이다.

 마카오 홍콩쇼핑리스트 3. 고소영 핸드크림 크랩트리엔에이블

또 하나의 마카오 홍콩쇼핑 리스트라고 알려진 핸드크림. 고소영 핸드크림으로 더 유명한데 8개의 핸드크림이 들어간 세트는 향이 다 다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선물하기에 이만큼 좋은 아이템이 있을까. 보기에도 예쁘고, 요즘 같은 건조한 계절에 선물하기 괜찮은 품목이다. 우리나라에도 팔지만 100g짜리 가격이 홍콩에서의 200g(8개 세트)과 가격이 비슷하다. 홍콩이 이렇게 저렴하니 데려올 수밖에. 향도 은은하니 좋고 1개 세트에 8개나 들어가 있으니 세트를 통째로 선물하는 것보다 친구나 회사사람들, 지인들에게 가볍게 낱개씩 선물하기에도 좋은 홍콩쇼핑 리스트 품목이다.

마카오 홍콩쇼핑리스트 4. 기화병가

언제나 먹을 것은 꽤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물이다. 여행객들이 홍콩에 들르면 꼭 먹어본다는 간식 또 하나, 기화병가의 쿠키들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중국풍 과자들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팬더쿠키이다. 포장도 귀여워 선물하기에도 좋다. 주변에 가볍게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을 찾고 있을 경우 한번 들러보자. 좀 더 특별한 것을 찾는다면 기화병가의 파인애플 쇼트케이크도 한번 맛보자.

마카오 홍콩쇼핑리스트 5. 아몬드 쿠키와 육포

마카오 여행 시 가장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꼽히는 것이 아몬드 쿠키와 육포이다. 육포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육포보다 도톰하고 진한 맛이다. 그렇다 보니 확실히 맛이 있다. 그리고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하고 육포전문점도 즐비하다. 육포거리가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가게들마다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어떤 맛을 고를지 충분히 맛보고 골라서 원하는 종류를 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국에서 산 육포는 국내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현지에서 충분히 즐기자. 맥주 안주로도 딱 좋다.

그렇다면 마카오에서는 어떤 쿠키를 사가야 할 것인가? 다행히도 마카오 역시 홍콩 제니베이커리처럼 유명한 쿠키가 있다. 아몬드 쿠키라는 것인데 쿠키 안에 아몬드 조각들이 가득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이 아주 진하다. 아몬드쿠키는 많은 가게들이 판매하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코이케이와 초이헝윤이다. 요즘은 코이케이가 조금 더 인기 있으나 초이헝윤 역시 7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있는 베이커리니 둘 다 가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곳을 선택하자.

아몬드쿠키를 제니베이커리쿠키 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맡긴다. 혹시 아몬드쿠키가 입에 맞지 않다면 아몬드 페이스츄리를 먹어보자. 어쩌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아몬드쿠키보다 페이스츄리가 더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다. 베이커리에 가면 중국사람들이 많이 먹는 에그롤을 비롯하여 다양한 쿠키류를 볼 수 있는데 보고 상상하는 것과 맛이 다를 수 있으니 실패하지 않으려면 시식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TIP! 아몬드쿠키는 아주 고운 입자의 가루가 많아 맨입에 먹으면 힘들 수 있으니 꼭 우유나 음료 등과 함께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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