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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악플러, 차에 타봐 악플에 대처하는 스타들

by 말풍션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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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연예인들이 악플에 상처받기만 하며 참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스타들도 악플러를 고소하거나 반박하는 식으로 악플러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참신한 방법으로 악플에 대응한 스타들을 알아보자

 

신세경

 

출처: 신세경 인스타그램(@sjkuksee)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신세경은 지난 1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 하나를 최상단에 고정시켰다. 한 유튜브 이용자가 “진국이 진사 푹 고아서 끓여 먹으면 맛있겠어요 ㅋㅋ 영상 잘 보고 갑니다”라는 악플을 남겼는데, 이 댓글을 고정한 것. ‘진국’, ‘진사’는 신세경이 키우는 반려견의 이름이다.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해당 댓글을 남긴 이용자는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다는 뜻으로 말했다’라고 해명하며 결국 댓글을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신세경의 대응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혜연

 

출처: 한혜연 인스타그램(@hhy6588)

‘슈스스’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람한텐 어떻게 댓글을 달아주면 좋을까 고민하다 첨 달아봄”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출처: 한혜연 인스타그램(@hhy6588)

사진은 한혜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스스TV’ 영상에 달린 ‘존못ㅡㅡ’이라는 댓글에 한혜연이 직접 ‘못생겨서 성공한 거야’라는 답글을 남긴 캡처 화면이었다. 이렇게 쿨한 한혜연의 대응에 네티즌이 환호했다. 

 

노라조 조빈

 

출처: 노라조 공식 인스타그램(@official.norazo.ig)

노라조의 조빈은 악플러에게 정성스러운 댓글을 달아주는 대처로 인터넷에서 여러 번 화제가 되었었다.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매너 있고 유머러스한 대처로 네티즌에게 ‘보살 연예인’으로 불리며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얻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MBC<나 혼자 산다>

그는 악플러들이 ‘못생겼다’고 하면 ‘저희 어머니도 저희를 보고 놀라셨다’고 했고, ‘너희는 쓰레기다’라고 하면 ‘네 저희는 쓰레기가 맞습니다’라고 하는 등 악플을 무색하게 만드는 답글을 남겼다. 조빈은 MBC<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때 당시 악플러들조차 ‘이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니 더 이상 건들지 말자’라고 해 기분이 너무 좋아 울컥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제시

 

출처: MBC<라디오 스타>

제시는 자신과 친한 현아의 SNS에 달린 댓글에 쓴소리를 던지며 화제가 되었다. 그는 MBC<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현아를 보호한 게 아니라 제가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라고 말해 걸크러쉬 매력을 보였다. 이어 제시는 자신의 SNS에 악플이 별로 없는 이유를 “나는 욕하면 다시 욕한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박지민

 

출처: 박지민 인스타그램(@jiminxjamie)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질문받는다”라며 소통을 시도한 박지민은 한 네티즌의 무례한 질문에 재치 있게 대처해 화제가 됐다. 해당 네티즌은 박지민에게 ‘gaesekgi’라고 보냈고 영어로 썼지만 읽으면 한국 욕설이 된다. 해당 질문을 본 박지민은 ‘나 아니고 너’라는 손짓을 하며 웃어 이를 본 팬들은 “사이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슈가

 

출처: <BTS-피땀눈물> MV

출처: 네이버 VLIVE

슈가는 VLIVE에서 한 팬에게 “악플도 봐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진짜 악플 걱정하지 않는다. 죄송한데 좀 잘 안 보니까 더 쓰셔도 된다”라고 솔직하게 강단 있게 답했다. 더하여 “악플 더 쓰시면 저는 안 보고 누군가는 고소하고, 선처는 없고. 모두 다 좋은 그림 아닙니까?”라고 의연한 반응을 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배윤정

 

출처: MBC<라디오 스타>

안무가 배윤정은 MBC<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화끈한 악플 대처 방법을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저는 SNS 댓글들을 웬만하면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근데 인신공격성 댓글에는 분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댓글을 보면 나를 찾아오라고 주소를 알려준다. 얼굴 보고 말하라고 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배윤정은 “보통 그렇게 하면 죄송하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남자 댄서들이 많은 환경에서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한 인상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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