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슈

스타들이 미스코리아 아내와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

by 말풍션 2019. 12. 17.
반응형

권상우-손태영

출처: 손태영 인스타그램

권상우의 부인 배우 손태영은 김사랑, 박시연, 이보영 등 최다 톱스타를 배출한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를 차지했는데. 권상우는 KBS2 <연예가중계>에서 '착각으로 시작해 결혼까지 골인했다'라며 손태영과의 첫만남을 공개한 바 있다. 영화 <비긴어게인> DVD를 빌려준다는 말에 손태영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완전히 착각했었다고. 나중에 물어보니 손태영은 비긴어게인을 못봤다는 자신에게 정말 사심없이 빌려준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권상우는 “아내 입장은 모르겠는데, 저는 권태기가 없었다. 솔직히 예쁘다. 자고 일어났을 때 메이크업 안 한 모습이 되게 예쁘다. 솔직히 안 질린다"라고 말하며 손태영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정환-이혜원

 

출처: 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은 25세에 불과하던 2001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의 이혜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이혜원과 안정환의 러브스토리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이혜원과의 데이트로 비행기를 놓쳐 훈련에 불참해 벌금 1000만 원을 내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 ‘2억이 있으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다’라고 들어 2억을 모아 주며 프러포즈했다고. 슬하에 1남 1녀를 둔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19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국-이수진

 

출처: 이동국 인스타그램

이동국 역시 미스코리아 부인을 만난 운동선수의 대표주자다. 부인 이수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미 출신. 둘의 첫 만남은 조금 특별했는데, 이동국은 SBS <힐링캠프>에서 이에 대해 공개했다. 원정 게임으로 서울에 올라와 호텔 로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중 지나가는 아내가 너무 예뻐 시선이 그대로 따라갔다고. 그리고 벨보이에게 몇 호에 묵는지 물어본 후 그 방으로 전화를 걸어 ‘축구선수 이동국인데 마음에 들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무려 8년의 열애 기간 끝에 2005년 결혼했다.

김흥국-윤태영

 

출처: 채널A <아빠본색>

1984년 미스 대전, 충남 진 출신으로 유명 잡지와 CF를 찍으며 연예인으로 활동했던 윤태영은 김흥국과 CF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김흥국은 윤태영이 자신이 찾던 이상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만남을 시작한 둘은 동거까지 하게 됐는데, 일주일 만에 기자에게 걸려 서둘러 결혼하게 됐다고. 김흥국은 채널A <아빠본색>에서 자신의 아내가 미스코리아 활동을 계속했더라면 지금쯤 톱스타 반열에 올랐을 것이라며, 그때 자신이 그 활동을 도와주거나 뒷바라지를 해줬어야 하는데 ‘호랑나비’로 너무 바빠 그러지 못했다고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석훈-최선아

 

출처: 이석훈 인스타그램

이석훈은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인 최선아와 4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2011년 MBC 설 특집 방송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이석훈이 국립발레단 발레리나였던 최선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최종 커플이 됐다. 이석훈은  결혼 전 “군 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라며 최선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