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슈

여전히 밥상 엎을 정도로 설렌다는최수종의 사랑꾼 어록

by 말풍션 2019. 11. 30.
반응형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재합류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수종은 남편의 교과서 같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이 ‘1가구 1수종 보급’을 외치게 했는데, 최수종이 남긴 사랑꾼 명언들을 모아봤다.

 

밥 먹다가도 상을 엎을 만큼

 

 

출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수종은 결혼 26년 차에도 처음 연애했을 때 느꼈던 설렘을 아직도 느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희라는 "솔직히 26년 됐는데 아직 설렌다는 부부가 있을까요?"라며 설레지는 않는다고 밝혔고, 김구라 역시 최수종에게 ‘좋음’안에 ‘설렘’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고 재차 물은 바. 이에 답한 최수종의 발언은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 최수종은 “아 이게 방송에서 정말”라고 망설이다 “밥 먹다가도 상 엎는 거 있잖아요, 설레면”이라며 단순한 좋은 감정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단호히 덧붙였다.

 

99% 칼질 담당

 

출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도 최수종은 애처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희라가 신혼 초 칼질을 하다가 손톱이 같이 나간 적이 있어 이후 최수종이 99% 칼질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26년 동안 칼질을 도맡아온 만큼, 최수종은 능숙하게 채소를 써는 모습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제가 할게요

 

출처: JTBC <아는 형님>

하희라와 아직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최수종은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비결로 ‘배려와 존중’을 꼽은 바 있다. 모자란 부분을 나무라지 않고 서로 채워준다는 것. 최수종은 JTBC <아는 형님>에서 “하희라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로 활동해서 뭘 잘 못한다”라며 ‘제가 할게요’라는 말과 함께 항상 챙겨준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서로 생활 패턴이 다른데 강요 안 하고 본인이 직접 다 하는 것이 보기 좋다”라며 최수종의 다정한 모습에 감탄했다. 

 

자기만 있으면 밥 먹을 수 있어요 

 

출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얘만 있어도 밥 다 먹을 수 있어요”라며 반찬을 꺼내는 하희라에게 최수종은 “난 아무것도 없어도 자기만 있으면 밥 먹을 수 있어요”라며 사랑꾼 어록을 추가했다. 더불어 최수종은 단 한 번도 하희라가 만든 음식에 맛없다고 한 적이 없다고. “그래도 맛없는 건 (맛) 없지 않냐"라는 질문에도 최수종은 "뭐든 다 맛있다. 이건 이 맛인가 보다 하고 먹는다"라고 변함없는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벤트의 제왕

 

출처: MBC <라디오스타>

최수종이 ‘이벤트의 제왕’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방송에서 전해진 것만 해도 ‘손수건 이벤트’, ‘반지 이벤트’, ‘스케치북 이벤트’ 등 여러 개. 특히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재룡은 "최수종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병원에 갔는데 최수종이 풍선을 불고 있었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이에 최수종은 “’이런 병원에서 애를 낳는구나’ 하고 누워 봤는데 천장이 다 하얀 거다. 얼마나 외롭겠냐. 그래서 했던 거다"라고 설명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