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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배역을 위해 앞니를 뽑은 배우

by 말풍션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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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위대하다. 작품과 배역을 위해 어떠한 변신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 체중 감량과 변장은 물론, 이색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이문식

 

 

출처: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SBS <일지매> 촬영 당시, 생니인 앞니를 발치한 이문식? 이문식은 SBS <일지매>에서 맡은 역할과 이전에 연기했던 MBC <다모>의 캐릭터가 겹친다고 생각했고, 차별성을 두려고 생각해낸 방법이 앞니를 뽑는 것이었다고 한다. 당시 해당 아이디어를 드라마 작가 및 피디에게 말했으나 단 번에 거절당했다는 이문식.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고 바로 다음 날 치과에 가서 발치를 감행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명훈

 

출처: KBS2 <라디오스타>

촬영 한 달 전부터 지하실 체험을 했던 박명훈? 존재 자체만으로도 스포일러였던 박명훈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영화 <기생충>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명훈은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촬영장에 있는 지하실에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지하실에 있다 보니 말투도 느려지고 눈빛이 달라졌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위해 피부도 검게 태닝하고, 숱 가위로 머리를 마구잡이로 자르기도 했다고.

 

진선규

 

출처: KBS <연예가중계>

인생 캐릭터를 위해 이발기를 들은 진선규? 영화 <범죄 도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진선규는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일주일 뒤 다른 역할로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고, 마침내 ‘위성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진선규는 색다른 조폭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긴 머리를 시도했으나 준비한 의상과 맞지 않았고, 결국 삭발을 감행했다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삭발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고.

 

임시완

 

출처: tvN <인생 술집>

영화 <변호인>에서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이 모두 진짜였다고? 아이돌이란 타이틀을 벗어던져 버리고, 어엿한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시완. 그는 과거 tvN <인생 술집>에 출연했을 당시, 곽도원과 함께 합을 맞춰서 연기를 해야 했는데 중간에 합의한 신호가 깨져 진짜 물고문을 견뎌야 했다고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더불어 고문으로 인해 점점 초췌해지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하여 50kg까지 체중 감량을 해야만 했다고.

 

오나라

 

출처: JTBC <아는 형님>

헤어 에센스가 섞인 물을 온몸에 뒤집어쓴 오나라?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오나라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JTBC <SKY 캐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한때 이슈가 됐었던 염정아가 오나라의 얼굴에 메이플 시럽을 부었던 장면에 대해 오나라는 사실 메이플 시럽이 아니라 헤어 에센스를 물에 탄 것이라고 밝히며, 눈이 따가웠는데 감독님이 컷을 안 하시길래 자신도 모르게 “어우 눈깔을 못 뜨겠어”라고 말한 게 화제가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

 

출처: 영화 <미쓰백> 포스터

출처: 영화 <미쓰백> 스틸컷

이미지 변신을 위해 담배를 선택한 한지민?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한지민의 이미지는 청순, 단아함이다. 그러나 한지민은 이미지 변신을 원했고, 영화 <미쓰백>을 통해 걸크러쉬의 강자로 재탄생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오고, 거침없이 욕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 이에 대해 한지민은 “꽤 오랫동안 이미지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실감 나는 담배 연기를 위해 직접 여러 종류의 담배를 피워보고 골랐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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