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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0대에서 50대 사이에 새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달갑지 않은 노화 현상 중의 하나지만, 받아들여야 할 순리이기도 하죠. 나이를 먹을수록 멜라닌 색소의 분비가 더뎌져, 머리카락 색이 점차 옅어집니다. 중년의 시작을 알리는 새치. 자연의 이치라고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새치를 경험하는 건 딱히 반갑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이른 나이에 새치를 촉진하는 원인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질병
내분비샘 및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지면 흰 머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고열을 동반한 급성 감염 등도 머리카락 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B12 결핍
나이에 비해 너무 일찍 새치를 경험하는 경우, 비타민 B12 결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육류 및 어류,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한 영양소인 까닭에 채식주의자들이 특히 섭취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도 하죠. 비타민 부족으로 인해 생긴 흰머리는 다행히 결핍이 충족되면 원래의 머리 색으로 돌아옵니다.
3. 니코틴
흡연은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피부에도 나쁩니다. 특히, 30대 이전에 흰머리를 보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죠. 여러 차례 진행된 실험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습니다. 흡연은 두피의 모낭을 손상해 흰머리가 자라나게 하며, 이때 금연하면 더 크게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2013년 뉴욕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스트레스가 모낭 줄기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결국 이른 나이에 흰머리를 보게 하는 결과를 불러오죠. 근육을 풀어주고 느긋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 등, 자신에게 잘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도움이 됩니다.
5. 약물
자가면역질환이나 말라리아 등에 처방되는 약물은 황산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함유합니다. 이 성분의 주된 부작용으로 새치머리가 있습니다. 약물 복용을 멈추면 머리 색이 본래대로 돌아옵니다.
6. 유전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이 이미 젊은 나이에 새치를 보신 경우,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유전자는 바꿀 도리가 없죠. 여기에 스트레스 요인까지 더해지면 흰머리가 더 빨리 나오므로 주의하시길.
7. 그릇된 식습관
흰머리 생성을 촉진하는 식품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머리카락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비타민 E의 기능을 저해합니다. 더불어 기타 비타민 및 미네랄, 단백질 등의 흡수를 방해해 모발이 늘어지고 푸석하게 만들죠. 한편,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동물성 단백질은 요산으로 전환돼 체내에 축적되는데요. 이를 새치머리의 요인으로 지적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식용색소나 인공감미료 및 조미료 등의 섭취와 흰머리의 상관관계도 꾸준히 연구되고 있죠.
보기 싫은 흰머리를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비타민 결핍이나 약물 복용과 같이, 추후 머리카락 색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양파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양파 2개를 믹서기에 넣고 간 뒤, 체에 거른 양파즙을 두피에 문질러 바르고 한 시간쯤 두세요. 양파요법은 멜라닌 색소 분비를 활성화해 본래 색깔로 돌아오게 하는 원리입니다. 아니면, 천연 염색약으로 꾸준히 염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르건 늦건, 누구나 새치를 경험하므로 이를 창피하게 여기지 마시길. 요즘엔 트렌디한 젊은 층에서 유독 회백색 머리가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죠. 유행 컬러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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