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때마다 일단 비행기 표를 끊고 보는 에디터가 다녀온 나라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체코, 헝가리,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과 푸켓, 발리 등 동남아 휴양지. 이번 5박 7일, 혼자만의 겨울 휴가지 선택 기준은? 유럽의 풍광에 동남아 특급 호텔 컨디션을 모두 갖춘 곳일 것! 바로 휴양지 부럽지 않은 호텔에 볼거리, 놀 거리, 쇼핑과 미식(1편 참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다. 웬만한 핫 플레이스와 호텔은 최대 중심가, 메인 스트립에 다 모여있는데, 6.4km정도라 미리 코스를 짤 필요도 없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조금 떨어진 곳은 우버를 이용하면 편리! 해가 진 후에는 호텔 안에서 주로 놀게 되니까 치안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급 호텔, 이 가격 실화?
라스베이거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최상급 호텔에서 착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기 때문! 여행 성수기가 아닌 시기, 예약만 잘 하면 대부분의 4~5성급 호텔에서 1박 기준 10~20만 원대에 머물 수 있다. 에디터가 선택한 첫 번째 호텔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Caesars Palace)’. 킹사이즈 베드와 대리석으로 꾸며진 욕실에 월풀 욕조까지 갖추고 있어 동남아 휴양지가 부럽지 않다. 두 번째로 묵은 호텔은 ‘파크MGM 호텔(Park MGM)’. 킹사이즈 베드와 욕실이 갖춰진 아늑한 룸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 라스베이거스의 대부분의 호텔은 거대한 ‘몰(Mall)’ 처럼 내부에 공연, 맛 집, 쇼핑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데, 요즘 핫 한 곳 중 하나는 ‘노마드 호텔(Nomad Las vegas)’에 위치한 레스토랑, 노마드 (Nomad Bar)다. 중세 유럽의 클래식한 살롱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24시간 영업해 브런치부터 스낵,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다.
CHECK 슬리퍼와 가운(없는 곳도 있다), 110V 어댑터.
화려한 도시부터 대자연까지 한 눈에
‘라스베이거스’하면 야경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더 링크 프로메나드(The LINQ Promenade)’로 향하는 것. 16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인 ‘하이롤러(High Roller)’, 35초 만에 거리를 가로지르는 집라인 ‘플라이 링크(Fly LINQ)’를 만날 수 있다. 겨울에는 오후 5시면 해가 지기 시작하므로 4시경에는 ‘하이롤러((High Roller)’에 탑승해야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다는 사실. (한 바퀴 약 30분 소요) 그런 다음 ‘플라이 링크(Fly LINQ)’를 타면 야경 접수 완료! 두 시설 모두 비용은 약 25달러부터다. 라스베이거스에 오면 으레 하루를 투자해 그랜드 캐니언 투어를 가곤 하는데,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레드록 캐니언 투어를 추천한다. 에디터가 선정한 업체는 ‘선댄스 헬리콥터(Sundance Helicopter)’. 헬리콥터를 타고 20여 분 날아가면 라스베이거스의 전경부터 대자연의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티 라이프 피크닉 패키지를 선택하면 조종사와 함께 샴페인 잔을 부딪히는 특별한 피크닉도 가능! 비용은 1인당 약 250달러 선.
핫 한 액티비티, 여기 다 있네
라스베이거스에는 무려 75대의 슈퍼카를 보유한 ‘드림 레이싱(Dream Racing)’이 있다. 픽업 차량을 타고 스트립 북쪽으로 2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원하는 차를 고르고(람보르기니 우라칸 선택!) 시뮬레이션 교육을 거친 후, 인스트럭터와 함께 탑승해 위험 걱정도 제로. 인증샷이 곧 인생샷인 것도 매력이다. 트랙 5바퀴 기준 178달러부터. 운전을 하지 않고 레이서 옆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드리프트 체험도 가능하다. 요즘 대세인 VR도 더 베네시안 호텔에 위치한 체험형 VR 테마파크, ‘더 보이드(THE VOID)’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에디터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스타워즈>. 헬멧부터 총까지 장착하고 세트장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데, 적을 저격할 때의 느낌이란! 가격은 약 32.95달러 선이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위치한 ‘아이스 링크(The Ice Rink)’도 인기. 마치 캠핑 온 것처럼 마시멜로나 핫초코도 즐길 수 있는데, 12월과 1월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참조할 것.
쇼! 끝은 없는 거야
오쇼, 카쇼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3대 쇼 중 하나로 꼽히는 ‘르 레브(Le Reve-The Dream)’. 결혼을 앞둔 한 소녀의 몽환적인 꿈을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물쇼로 윈 호텔 안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 화, 금, 토, 일 저녁 7시와 9시 30분에 열리며, 티켓 가격은 115~175달러. 대사가 없어 영어를 잘 못해도 편하게 관람 가능! 혼자 왔다면 세상 멋진 훈남들과 은밀한 시간도 가져야겠지? 영화배우 채닝 테이텀이 자신의 무명 시절을 바탕으로 직접 연출해 화제가 된 ‘매직 마이크 라이브(Magic Mike Live)’ 에서는 열세 명의 멋진 남자들의 섹시한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다. 운이 좋으면 짜릿한 백허그나 가벼운 스킨십에 당첨될 수도! 하드 록 호텔 안 클럽 도미나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49달러부터. 낮 시간의 여유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위치한 ‘샤크 리프 아쿠아리움(Shark Reef Aquarium)’을 추천한다. 상어를 비롯한 100여 가지 해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입장료는 약 25달러. 기프트 숍에서 선물 아이템 쇼핑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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