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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짝사랑 역할에서 주인공으로 재회한 배우들

by 말풍션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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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 김수현 

출처: 영화 <도둑들>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김수현은 2012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 김수현은 예니콜(전지현 분)을 짝사랑하는 잠파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순정파 김수현이 외치는 "복희야 사랑한다"라는 대사는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들은 SBS <별에서 온 그대>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 <도둑들>과는 달리 주인공으로 재회한 그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매회 화제를 모았다.

 

 

양세종 - 서현진 

 

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출처: SBS <사랑의 온도>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한 양세종은 극 중 의사 선배였던 윤서정(서현진 분)을 짝사랑하는 후배 의사 도인범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다른 드라마를 통해 주연배우로 도약한 양세종은 SBS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서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극 중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나는 연상녀-연하남으로 쌍방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매주 설레게 했다.

 

박보영 - 김영광 

 

출처: 영화 <피끓는 청춘>

출처: 영화 <너의 결혼식>

박보영과 김영광은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김영광은 여자 일진인 박영숙(박보영 분)을 짝사랑하는 공고 싸움짱 조광식 역을 맡았다. 당시 박보영만을 바라보지만, 정작 박보영은 남자 주인공인 이종석만을 짝사랑해 보는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랬던 두 사람은 영화 <너의 결혼식>을 통해 주연배우로 만나게 된다. 영화에서 두 사람은 풋풋한 첫사랑 케미를 선보이며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김영광은 한 인터뷰를 통해 “<너의 결혼식>에서도 박보영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지만, <피 끓는 청춘>과는 달리 해당 영화에서는 이루어지는 역할로 호흡해 좋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황정음 - 박서준 

 

출처: MBC <킬미힐미>

출처: MBC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황정음은 과거 MBC <킬미힐미>에서 남매 역할로 호흡 맞춘 바 있다. 당시 극 중에서 박서준은 지성에게 황정음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황정음이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과 동시에 오래전부터 황정음을 짝사랑해왔던 박서준은 지성에게 황정음에 대한 오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두 사람은 MBC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 배우로 동반 캐스팅되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서로의 첫사랑 역할로 다시 만나 완벽한 연인 호흡을 보여주며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기 - 문채원

 

출처: SBS <찬란한 유산>

출처: 영화 <오늘의 연애>

2009년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드라마 SBS <찬란한 유산>. 이승기와 한효주가 주연은 맡아 무려 45%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이끌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당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여배우가 한 명 더 있다는데…! 바로 문채원이다. 문채원은 극 중 이승기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유승미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5년 뒤 이승기는 영화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채원과 재회하게 된다. 18년째 친구 사이인 이승기와 문채원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며 영화관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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