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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이혼 후 쿨하게 친구로 지내는 스타들

by 말풍션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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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출처: MBC <라디오스타>

결혼 6년 만이었던 2007년 부인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배우 오만석. 오만석 측은 이혼을 발표하며 “조 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오만석의 집을 찾는 등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는데. 이후 대종상영화제에서 사회를 보던 오만석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작업한 조상경 디자이너가 의상상을 받게 되자 대리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오만석은 "저번에 식사를 할 때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내게 수상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안 왔네요"라고 쿨하게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비 연예인 여성과 작년 조용히 재혼한 오만석은 지난 8월 둘째를 얻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사실 역시 뒤늦게 알려졌다.

 

하리수

 

출처: 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21일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 씨의 결혼식이 있었네요.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 했다"라며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쿨하게 미키정 부부의 행복을 빌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자 새로운 연인이 있다고 밝히거나,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며 할리우드 스타일의 친구로 지내온 바 있다.

 

 

박연수

 

출처: tvN <둥지탈출3>

박연수는 현재 전남편 송종국과 연애 상담까지 할 정도로 편안한 사이가 됐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혼을 통해 성숙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아이들까지 넷이서 식사도 자주 한다는 박연수는 송종국이 사는 곳 근처로 이사했고 도시락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박연수가 소개팅에 임하는 모습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선우은숙

 

출처: MBN <동치미>

선우은숙도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희는 정말 잘 지낸다. 친구처럼”이라며 전남편 이영하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MBN <동치미>를 통해 41년 방송 생활 이래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옛날 추억들을 세상 밖으로 내놓고 싶었다. (이영하와) 계속 만나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도와 달라고 하면 다 해주고 온다.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미화

 

출처: KBS1 <아침마당>

장미화는 “이혼 후에는 전 남편 욕을 많이 했지만 세월이 흘러 사람을 미워하는 것 자체가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됐고 친구가 됐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장미화가 모친상을 당했을 때 앞장서서 도와주기도 했고 자신의 디너쇼 티켓을 지인에게 팔아주기도 한다고. 장미화 역시 전 남편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서 노래를 불러줬다고 전했다. 또 장미화는 한 방송에서 자신이 이혼할 때 누군가 말려줬다면 신중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며 “만약 아들이 이혼을 한다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말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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