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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유럽여행의 꿈을 키워준 건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체코 사진이었는데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벌써 1년 된 이야기지만 … 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체코에 대해 포스팅 하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1. 교통
독일 드레스덴에서 체코 프라하로 버스를 타고 넘어갔어요.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슝슝– 프라하에서는 트램만 타고 다녔는데 우리나라와 다른 종이티켓을 사용한답니다. 일일권(?)은 무조건 펀칭 기계에 넣어 티켓을 펀칭해야 해요! 저는 한 달 티켓을 끊어 사용했기 때문에 펀칭하지 않았답니다. 참고해주세요 ^_^
2. 숙소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아담한 숙소를 구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던 집이라 이틀 뒤에 취소를 하고 나머지 일정은 모두 호텔에서 보냈어요. 저는 관광지까지 걸어갈 수 있는 접근성 좋은 호텔을 강추할게요! “여행은 살아보는거야!”하시는 분들에겐 현지인들의 집도 나름 재밌는 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요.
3. 음식
– 꼴레뇨 : 프라하식 족발 요리. 한국에서도 족박을 잘 먹지 않지만 여행의 목적은 오로지 먹는거인 저에게 꼴레뇨는 체코 필수 먹거리 1순위였어요.
– 스비치코바 : 진짜 체코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 스비치코바. 프라하에서 최고로 유명한 식당 루브르(LOUVRE)에서 먹었는데요 진–짜 맛있어요.
생크림&크랜베리잼 그리고 접시 가득 채워진 스프에 빵과 고기를 함께 냠냠 먹으면… 최고!
– 맥주 : 맥알못인 저는 ‘유럽에 가면 1일 1맥주’라는 큰 야망을 갖고 아무 맥주나 드링킹하는 여행을 했어요. 하지만 프라하에서 맛 본 필스너우르겔은 진짜진짜 최고!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잊지 못했지요.
4. 대표 명소
– 천문 시계탑 : 정각에 맞춰 시계탑 속 인형들이 춤추는 것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전망대에 올라가서 전망을 즐겨보세요. 전망대 아래 사람들을 보는 재미, 프라하의 모습을 높은 곳에서 보는 재미까지!
– 페트린(페트로진) 전망대 : 가는 길이 멀고 험난했지만 야경을 보기에 안성맞춤인 페트로진 전망대. 눈에 보이는 만큼 사진에 담기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입장료는 현금만 가능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 프라하 성 : 생각보다 정말 넓고 사람도 많은 프라하 성. 그냥 가는 것보다 역사를 미리 공부하고 가면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거에요!
– 까를교 : 노을이 지는 해 질 녘부터 저녁시간이 가장 아름다운 까를교. 그리고 까를교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될 인기 넘버원 ‘얀 네포무츠키’동상! 소원을 빌며 꼭 만져보고 오세요.
5. 쇼핑
– 마뉴팍투라 : 체코 국민 브랜드 마뉴팍투라. 마침 바디워시가 다 떨어져서 급한대로 살구향 바디젤을 구입했는데 이거 왜 안유명한거죠? 정말 좋은데. 부드러운 살구향 제대로 취향저격 탕탕!
유명한 맥주샴푸만 사지 말고 취향껏 골라보시길 바라요.
– 하벨시장 : 윈도우 쇼핑에 제격인 하벨시장. 한 손에는 굴뚝빵 뜨르들로를 들고 이곳저곳 구경하기 좋답니다.
6. 근교여행 –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까지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요. 체스키크롬로프는 정말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곳이죠.
프라하에 있을 때는 날씨가 계속 안좋다가 체스키크롬로프에 갔던 날에는 너무 좋은 가을 날씨여서 1박을 하는 저에게 최고였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7일간의 체코 여행은 이렇게 끝났어요. 그리고 저는 오스트리아로 출바알~ 했지요. 사실 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만 계획하고 있다면 3박 4일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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