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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분이 우울할 때 종종 달달한 디저트를 찾는다. 디저트를 먹고 나면 우울감이 가시는 것 같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저트 섭취로 인해 우울이 해소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디저트로 인해 우울증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 우울할 때 섭취하면 안 좋은 의외의 음식을 모아봤다.
시중에 파는 요거트
출처: MBC <이브닝 뉴스>
흔히 요거트는 우울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 연구팀은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 우울증을 억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릭 요거트에 함유되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중에 파는 요거트는 어떨까. 시중에서 판매하는 요거트중 일부는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에 우울증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요거트를 구입할 경우에는 설탕 함량이 10g 미만인 제품을 구매해 먹는 것이 좋다.
고기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 는 말은 사실 잘못된 것. 고기도 우울감과 연관이 있다. 고기를 먹으면 처음엔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육류를 자주 섭취하면 장내 유산균의 비율이 줄고 장 건강이 나빠진다. 장과 뇌는 신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육류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해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글루텐 프리 식품
출처: JTBC <꿀단지>
밀가루 음식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이유는 밀가루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 ‘글루텐’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텐을 주기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피곤함을 좀 더 쉽게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을 더 자주 경험했다고. 이에 글루텐 프리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사실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 또한 몸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순히 글루텐만 낮췄을 뿐 탄수화물이나 첨가제 등은 더 많이 포함한 경우가 있기 때문. 따라서 글루텐 불내증 환자가 아닌 이상, 무조건 글루텐 프리 식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차라리 밀가루 자체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낫다.
가공 치즈
출처: MBN <천기누설>
치즈 또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치즈는 비타민D 함유량이 높은 자연식품이다. 또한 치즈는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주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치즈라고 다 같은 치즈가 아니다. 자연 치즈에 첨가물들을 넣어서 특별하게 다른 용도로 만든 것을 가공 치즈라고 하는데, 가공 치즈에 수많은 첨가제가 있다는 사실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가공 치즈에 엄청난 양의 나트륨이 함유된다는 것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우울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공치즈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파는 그래놀라
출처: Pixabay
오트밀과 견과류 등 몸에 좋은 식품들이 들어가 건강에 좋을 것 같은 그래놀라.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그래놀라 식품 중에는 높은 액상 과당, 정제 설탕, 포화지방 및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되면 당분 과다 섭취로 혈당이 갑자기 치솟았다가 떨어진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설탕을 완전히 배제하고 유기농 과일 시럽 등을 사용해 만든 그래놀라가 도움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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