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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알고 보니 대학교수였던 이 배우가 가르친 인물

by 말풍션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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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김도건

출처: 조여정 인스타그램, 김도건 인스타그램

영화 <암전>, <쎈놈>,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신예 김도건은 한 인터뷰를 통해 백제예술대학교 재학 시절 배우 조여정의 수업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도건에게 조여정은 ‘연기를 가르칠 땐 정말 냉철하고 다독여줄 땐 따뜻하셨던’ 교수님이자 롤 모델이었다고. 조여정은 김도건에게 “나중에 잘 돼서 현장에서 보자”라는 덕담도 해주었다고 하는데. 이 밖에도 사제지간이었다 연예계에서 만난 스타들이 있다고 한다. 신기하고 특별한 이들의 인연을 알아보자.

 

윤상-안지영

 

출처: MBC <놀면 뭐하니?>, 안지영 인스타그램

천재 아티스트로 꼽히는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은 윤상이 전임교수로 있었던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윤상은 과거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이 올해 자신의 수업에 한 번도 안 들어왔다”라고 언급하며 “물 들어올 때 노 많이 저어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안지영은 바쁜 스케줄로 인한 계속된 휴학으로 학사 경고 위기에 놓여 2018년 상반기에는 학업에 전념하면서 공백기를 가친 바 있다.

 

옥주현-전지현

 

출처: SBS, MBC

옥주현은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중학생 전지현이 속해 있던 반의 합창 대회를 지도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전지현과 같은 언주중학교 출신인 옥주현은 전지현에 대해 “그때는 전지현 씨가 왕지현이던 시절이었다. 굉장히 미모의 후배가 있었던 2학년 14반으로 기억한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때부터 너무 예뻤다. 등교하는데 만화 같았다. 그때는 굉장히 내성적이었는데 한마디 던지는 게 위트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류승수-조인성, 김지석 등

 

출처: SBS <힐링캠프>

과거 등 조인성, 이요원, 박한별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연기를 가르쳤던 류승수. 류승수는 과거 연기 지도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먹고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 돈을 벌려고 대입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시 수업을 했다"fk고 밝혔다. 이 밖에도 류승수가 공개하지 않은 더 많은 연기 제자들이 있다고 하는데. 같은 작품에서 배우로 만나 민망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누구를 가르쳤는지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다고. 

 

오나라-조승우

 

출처: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는 대학교 4학년 때 교생 실습을 나간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제자로 조승우를 만난 바 있다. 오나라도 과거 조승우와 같이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두 배우는 제13회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오나라는 수상소감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이렇게 커가지고 정말 큰 스타가 돼서 제가 요즘은 ‘승우 님’이라고 부릅니다"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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