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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헤성처럼 등장해'아침마당' 뒤흔든 신인가수

by 말풍션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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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출처: KBS1 <아침마당>

 

유재석이 KBS1 <아침마당>에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출연해 화제다. 유재석이 출연한 어제(18일) KBS1 <아침마당> 회차의 시청률은 10.2%로 전 회차보다 2% 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데뷔곡 ‘합정역 5번출구’ 무대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이 유재석의 KBS1 <아침마당> 출연에 더욱 놀란 것은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은 KBS가 아닌 MBC의 <놀면 뭐하니?-뽕포유> 프로젝트였기 때문. MBC의 <놀면 뭐하니?-뽕포유> 제작진은 이에 대해 “트로트 신인 코너를 준비하던 ‘아침마당’ 측에서 협업 제안이 왔고, 유산슬 본인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흔쾌히 출연시키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재석과 같이 예상치 못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스타들은 또 누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셀럽파이브

 

출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4인으로 이루어진 그룹 ‘셀럽파이브’ 역시 참신한 콘셉트과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으로 새로운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실력파 가수들만 출연한다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립싱크로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서는 신인답지 않은 관록으로 MC들을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파이브는 이전의 파워풀한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와는 다른 청순 콘셉트의 ‘안 본 눈 삽니다’를 발매하며 의외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펭수

 

출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BS의 펭수 역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라디오와 잡지 화보, 외교부 홍보까지 다양한 방송사와 매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펭수 인기에 숟가락 얹는 방송국 놈들’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그만큼 펭수가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나타내는 농담일 뿐. 펭수가 출연하는 방송은 모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상당한 파급력을 지녔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숟가락 좀 얹겠습니다”라며 여전히 펭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리차드 기어

 

출처: KBS1 <아침마당>

영화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 등의 헐리웃 배우 리차드 기어도 과거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KBS1 <아침마당>을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 쇼’로 생각하고 먼저 출연을 제안했다고.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리차드 기어는 ‘부부싸움도 하는가?’, ‘아내의 매력은?’, ‘아들과 주로 무슨 대화를 나누나?’ 등 현실적이고 한국적인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평범한 남편,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에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했던 회차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출연진까지 자지러지게 만들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제작진들은 비밀을 지키기 위해 라이언 레이놀즈의 입국부터 동선을 몇 번씩 시뮬레이션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고. 유니콘 가면 속 인물의 정체를 상상도 하지 못했을 출연진들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노래에 ‘외국인 아니냐’, ‘로버트 할리‘, ‘트럼프 대통령‘등의 추측을 내놓았고, 정체가 드러났을 때 판정단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인증샷을 촬영하는데 바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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