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스토리

어학연수 떠나기 전 알아보자! 언어 배우기 좋은 도시 BEST 10

by 말풍션 2019. 12. 29.
반응형

여러분의 어학연수지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언어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 열 군데를 꼽아보았습니다.

어학연수 떠나기 전 알아보자! 언어 배우기 좋은 도시 BEST 10

여러분의 어학연수지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언어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 열 군데를 꼽아보았습니다.

해외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워 볼 생각이시군요.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이력서를 빛내어줄 귀중한 인생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여정을 곧 시작하실 겁니다(네, 2개 국어를 하는 건 여러가지 측면에서 너무나 좋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여정은 여러분의 시야와 지평, 그리고 교우관계도 넓혀줄테니 일석다조! 하지만 어디에서 공부할지 정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지요. 우선은 배우고 싶은 언어를 추려 선택해야 하고, 그 다음은 여러분이 언어를 배우고 사용해 보는 과정에서 어떤 도시가 학업와 재미를 적절히 균형있게 즐길 수 있을 지 알아볼 필요가 있죠.

  1. 런던

어쩌면 영어를 배운다면 가장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르겠네요. 뿐만 아니라 런던은 영어 배우기에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거대한 회색의 도시에서 여러분은 사실상 영어를 창조한 조상들의 후손인 이 섬나라 사람들에게 배우게 됩니다. 런던에서의 삶은 정신없이 바쁘기 때문에, 그 페이스를 따라가려면 그만큼 배우는 속도도 빠를 수 밖에 없을 거예요. 미식의 도시인 런던에서 여러분은 도시 곳곳의 독특한 길거리 음식 판매대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이 세상 온갖 종류의 커피를 주문하는데 선수가 될 겁니다. 런던은 또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느 나라에서 오셨든 온 나라 사람들과 영어를 연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익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향의 축소판을 어딘가에서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끝없는 문화 생활 기회와 신나는 파티, 이벤트 등은 말할 것도 없죠. 이러한 이유를 보니 영국어학연수 도시로 런던이 인기 있는 건 당연해 보이네요.

 

  1. 시드니

영원한 햇살,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 넘실대는 푸른 바다 – 시드니가 이민지 가기 좋은 도시인 많은 이유 중 세 가지죠. 하지만 이곳이 언어를 배우기에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은 시드니 사람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민 중 하나입니다. 다소 가볍게 온갖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 이 사람들의 스타일에 적응하고 나면, 아침에 카페인 충전을 위해 들리는 카페의 바리스타부터, 햇볕에 그을린 그 멋진 서핑 강사까지, 이런저런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새로 배운 단어를 사용하고, 현지 속어도 배워가며(여기 저희가 선정한 속어 베스트 10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다실 수 있답니다. 덤으로 멋진 호주 억양까지 얻어 가실 거예요.

 

  1. 파리

솔직해지셔도 됩니다. 프랑스어학연수 결정을 내린 건 프랑스의 화려한 수도 파리로 이주하는 걸 정당화하기 위해 여러분이 찾고 있던 변명에 불과하잖아요. 사랑의 언어인 불어 소리에 둘러싸여 불어를 연습하면서 현대 프랑스 문화에도 푹 빠져볼 수 있게 해주는(마카롱도 잔뜩 먹을 수 있는) 곳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습니다. 손에는 바게트 빵을 들고 센느 강을 따라 걸으며, 혹은 물 프리트(moules-frites; 홍합과 감자튀김)를 먹으며 여러분은 스펀지처럼 불어를 흡수하게 될 겁니다. 불어를 사랑하는 인간 스펀지가 되어서 말이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문법, 완벽한 파리 억양, 또 현지 속어까지 어느 정도 습득하게 될 거예요. 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자국어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틀리거나 어설프게 말하면, 현지인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교정해 줄 테니까요.

  1. 프란시스코

미국 창조의 중심지인 이 느긋한 도시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들로 넘쳐납니다. 북적거리는 보헤미안 지역에 거주하는 느긋한 예술가들에서부터, 골든 게이트 브릿지(금문교)가 잘 보이는 곳에 자신들의 새로운 사업을 일구어 가는 수천명의 사업가들에 이르기까지, 샌프란시스코는 젋은 사람들이 살기에는 미국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감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곳곳에 존재하며, 가파른 언덕과 화려한 스카이 라인 사이 어딘가에는 수업 외의 시간에 여러분이 해볼 만 한 무언가가 항상 있답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흥미로운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창의력도 활발해지고 영어정복도 머지않은 일일 거예요.

  1. 밴쿠버

밴쿠버에서 여러분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기만 하지 않을 겁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이 도시는, 탁월한 위치 덕분에 그 명성을 얻었는데요 –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빼어난 해안선에 걸쳐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산자락 사이에 들어앉아 있죠. 여기서 여러분은 스키를 배울 수도 있고, 다운힐 산악 자전거 타기를 마스터하거나, 심지어는 여러분의 이력서 특기란(혹은 취미란)에 ‘낚시’를 추가할 수도 있답니다. 물론 ‘유창하고 매우 예의바른 영어를 구사함’은 기본으로 추가하게 될 거예요! 캐나다 사람들은 무척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데요, 몇 시간이고 기꺼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겁니다. 하키 경기나 눈 오는 겨울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의 영어가 완벽해질 때까지 들려줄 거예요.

  1. 플라야 타마린도

네, 코스타리카네요. 흔히 휴가지로 알려진 이곳은 일년 내내 ‘휴가 중’ 분위기로, 심지어 공부하러 와있어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중미에서 모험의 중심지인 이곳은 좌우명이 하나 있습니다 – ‘인생은 즐거워’ 정도로 해석되는 ‘푸라 비다(Pura Vida)’인데요. 현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푸라 비다’ 정신을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플라야 타마린도에서 여러분이 스페인어를 빨리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랍니다. 수업이 없는 시간은 서핑을 하거나 아름다운 국립공원에서 무성하게 우거진 초록빛 나무들 위로 집라인을 타며 보낼 수 있을 거예요.

  1. 케이프 타운

케이프 타운은 영어를 배우면서 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야생 생태계도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시를 기지 삼아, 주말이면 남아프리카의 국립공원에서 사자나 표범, 물소 등을 찾아보며 사파리를 즐길 수 있어요. 케이프 타운은 또한 문화적으로 굉장히 국제적이고 현대적이기 때문에, 할 것 많은 이곳에 ‘지루함’이란 찾아볼 수 없답니다. 일단 북적대는 해안가를 둘러본 후, 다음은 테이블 마운틴 정상까지 하이킹해 올라가 만을 내다보는 멋진 경관을 구경하고, 넬슨 만델라가 갇혀 있었던 로벤 섬을 방문해 보거나, 배에 올라타 백상아리도 찾아보세요.

  1. 도쿄

세계 어디에도 도쿄 같은 곳은 없죠. 초현대적인 고층 건물들과 로보트 카페들이, 개화 중인 벚꽃,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신사들과 공존합니다. 여기 오면 여러분은 일본어를 정말 빨리 배우셔야만 할 거예요. 여러분의 모국어로 된 표지판들이 있다 하더라도, 이곳의 삶은 너무나 즐겁게 정신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일단 무작정 뛰어들어 도시 지하철에 올라타고 최대한 많이 이것저것 경험해 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스시 이름을 여태껏 내내 잘못 발음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을 각오는 하셔야 할 거예요! 또 용기만 있다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가라오케 바 중 하나에서 여러분의 모국어로 노래를 할 수도 있어요.

  1. 브리스톨

런던의 동생격인 브리스톨에서 영어를 배우면, 영국스러운 것의 가장 좋은 부분들을 한층 여유로운 페이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웨스트 컨트리 지역에 위치한 이 작은 부둣가 도시는, 예술과 라이브 음악으로 북적대는 풍경과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 작은 가게들, 그리고 크림 스콘이 넘쳐나는 독특한 티하우스들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브리스톨 사람들은 런던 사람들에 비해 말하기를 더 즐기기 때문에 여러분의 대화 능력을 시험해 볼 기회가 더 많겠지만, 수도인 런던의 분주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기차로 두 시간만 가면 됩니다.

  1. 보스턴

세계에서 가장 큰 영어권 나라로 날아가, 영국 정착민들이 세운 도시에서 영어를 배워보세요. 하바드나 MIT 같은 세계 최고의 학교들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보스턴은 언제라도 학생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항구 도시는 정겹고 자그마한 도시의 분위기가 느껴지며, 웅장한 벽돌 건물들과 예쁜 공원들 사이 어딘가에서는, 카페에 살다시피 하며 빈티지를 사랑하는 멋쟁이 젊은이들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또 역사 공부도 즐겨볼 수 있는데요. 도심을 가로지르는 붉은 벽돌길인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가보면, 미국 독립혁명 역사의 현장을 하루만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