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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냉장고 속 퀴퀴 꾸리꾸리한 냄새 때문 이에요. 각종 음식물 냄새들이 뒤섞여 우리를 어질어질 하게 만들곤 하는데요. 더이상 불쾌한 냉장고 냄새에 취하지 않도록 냉장고 냄새 쏘옥 빼러 가볼까요?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냉장고 탈취, 왜 중요할까요?
냉장고안의 불쾌한 냄새를 그대로 두면 음식에 배어 신선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이는 가족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냉장고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보관하는 곳인 만큼 화학제품보다는 천연제품을 사용하여 탈취하는 것이 더 좋겠죠?
#1. 남은 식빵
식빵을 먹다 보면 한 두 개씩 남는 경우가 생기곤 해요. (물론 저는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남은 것을 보관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있기도 하죠.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난감한 식빵, 냉장고 탈취제로 사용해보세요. 먼저 식빵을 프라이팬에 까맣게 그을릴 만큼 태워주세요. 그 다음 호일에 싸서 구멍을 송송 뚫어서 냉장고에 넣거나 페트병 안에 넣어서 두면 냉장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태운 식빵이 활성탄 역할을 하면서 냄새를 제거해준답니다. 저도 오늘부터는 식빵을 하나씩 남겨봐야겠어요. (물론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_^…)
활성탄이란?
주성분은 탄소이며, 표면흡착을 잘 시키기 위해 비표면적이 크도록 가공된 탄소로 악취제거, 배출가스나 배출수에서 독성물질 제거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고성능 흡착제. 다른 용도로는 폐수 처리시, 폐수중에 함유된 용존 유기물질을 제거하거나 자동차의 기화제어 장치에 사용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2. 맥주 & 소주
맥주와 소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섞어먹음 더 좋…) 남은 맥주와 소주를 활용하시면 냉장고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김빠진 맥주나 소주를 마른 행주에 묻혀서 냉장고를 닦아주시면 찌든 때 제거까지 된답니다. 냉장고 청소할 여건이 되지 않는 다면 넣어두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맥주나 소주의 뚜껑을 열어둔 채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헝겊에 듬뿍 묻혀서 넣어놓기만 해도 웬만한 냄새는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 맥주와 소주 속 알코올 성분이 세척, 탈취 작용을 해서 냉장고 냄새를 말끔히 없애준답니다.
맥주나 소주를 병에다 보관할 경우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냉장고 문가에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
#3.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천연 세제로도 많이 쓰인다고 전에 언급해 드린 적이 있어요. 역시 냉장고 탈취에도 베이킹 소다가 진가를 발휘 한답니다. 종이컵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랩으로 씌운 다음, 구멍을 숭숭 뚫어 두면 냄새를 없애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사용한 베이킹 소다가 굳어졌을 경우나 2~3개월에 한번 정도 교환해주시면 돼요. 이뿐만 아니라 베이킹 소다는 각종 세균 및 곰팡이 제거, 탈취 등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으니 늘 곁에 두시고 사용하시면 세균과 냄새 걱정은 없겠죠?
#4. 원두 찌꺼기
요즘 카페나 백화점등의 공공화장실에 가면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찌꺼기가 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바로 원두 찌꺼기가 탈취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이제 원두 찌꺼기를 냉장고 안에도 넣어보세요. 원두 찌거기는 작고 미세한 기공이 많이 있어서 어떤 냄새든 강하고 빠르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탈취에 효과적이랍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향에 방향효과까지 볼 수 있어요. 최근에는 원두 찌꺼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곳도 많으니 근처 카페에 문의해 보세요. ^^
-그냥 사용하면 곰팡이가 생기니 반드시 햇빛에 말렸다가 사용하셔야 됩니다. 보통 햇빛에 1주일 정도 말리면 적당하며 빠르게 말리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이렇게 사용한 원두 찌꺼기는 화분의 비료로도 재사용 가능해요. 하지만 그냥 사용하면 곰팡이가 생기니 꼭 흙과 골고루 섞어서 사용하세요. ^^ (비율은 원두:흙=1:9이 적당해요.)
#5. 녹차 티백
평소에 녹차를 많이 먹는다면 녹차 티백을 버리지 말고 사용해보세요. 녹차는 카테킨이란 성분이 탈취 작용을 하여 특히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진하게 우린 녹차를 스프레이로 뿌려 닦는 것도 도움이 되고 마시고 남은 녹차를 말려 냉장고 안에 두는 것도 냄새 제거가 된답니다. 물론 마시고 난 티백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새것 이면 더 탈취효과가 좋다고 하니 하나쯤은 냉장고에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10원짜리를 넣으면 탈취에 효과가 있다?
사실 구리는 탈취에 효과적이지만 10원짜리 동전은 엄연히 말하자면 약 구리 65%와 아연 35%로 이루어진 합금입니다. 따라서 탈취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10원짜리에 구리의 함유량이 점점 줄어들었다니 그 효과도 줄어든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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