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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찬성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때때로 만화를 통해 삶의 영감과 깨달음을 얻습니다. 드래곤볼을 통해 모험심과 상상력을, 슬램덩크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죠. 한편 신의물방울 같은 만화는 다른 의미에서 직접적인 지식과 정보를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필자가 12년째 애독하고 있는 원피스라는 만화의 주인공 루피를 통해, 좋은 리더십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원피스로 돌아보는 리더십 4가지
뚜렷한 목표와 신념
9명으로 구성된 해적단의 선장 루피의 꿈은 원대하지만, 매우 뚜렷하고 확신에 차 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해적왕이 되겠다며 외치고 다니죠. 밑의 그림처럼 다양한 장면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말이죠.
뚜렷한 목표와 신념을 가진 리더는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기 마련이고, 이 에너지가 사람을 모이게 합니다.
수평적 관계와 동료애
나미는 바다를 아주 잘아는 유능한 항해사로,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해도를 그리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아론이라는 악당에게 압제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죠.
루피는 나미를 이용만하는 아론에게 매우 분노하게 되고 생사를 건 대결을 합니다.
결국 아론을 쓰러뜨리고 이렇게 얘기하죠 “나미! 넌 내 동료다!”. 나미가 감동해 눈물을 흘립니다.
루피는 부하를 한낱 도구로만 생각했던 아론과는 다르게, 부하들을 동료라 생각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가슴 속으로부터 진정으로 동료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무한한 신뢰와 기다림
세계 최강의 검호가 되겠다는 해적 사냥꾼 조로가 세계 최강의 검투사 미호크를 만나게 됩니다. 미호크는 너무나 쉽게 조로를 제압해 버리죠.
조로를 따르던 동료들은 차마 보고있지 못해 도와주러 가려고 하지만, 루피가 그들을 저지하고 조로의 대결을 묵묵히 지켜봐 줍니다.
결과는 당연히 조로의 참패. 조로는 이 패배를 가슴 깊이 새기고 루피에게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조로는 그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번의 패배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더인 루피가 조로를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리더의 신뢰와 인내가 구성원의 큰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교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의 의사존중
세계정부가 루피의 동료 로빈을 잡아가자 루피는 즉각 쳐들어 갑니다. 그리고 로빈에게 말하죠. 살고싶다고 말하라고. 그 뒤는 우리가 책임진다고.
세계정부를 적으로 돌리게 할 수 없었기에 구해달라는 말 조차 하지 않았던 로빈이었지만 결국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그녀의 살고싶다는 말과 함께 루피의 구출작전은 시작됩니다.
루피는 처음부터 로빈을 구해내고 싶었지만, 로빈의 의사를 정확히 확인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구성원들의 의사를 존중할 줄 아는 리더인 것이죠.
지금까지 원피스 루피의 4가지 리더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아무래도 만화이기 때문에 극적이고 과장된 부분이 없을 순 없겠죠?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크고 작은 어떤 그룹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루피의 리더십이 우리의 현실생활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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