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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예상 못한 영화 속역대급 카메오 모음

by 말풍션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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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 박서준

출처: 영화 <기생충>

박서준은 영화 <기생충>에서 기우와 절친인 부자 친구 민혁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극 중 민혁이 자신이 하던 고액 과외를 기우에게 넘겨주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박서준은 아주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또한 박서준이 기우 역의 최우식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지만, 봉준호 감독이 박서준의 출연이 확정 지은 후에 두 사람이 친한 것을 알았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한 직업 - 신하균

 

출처: 영화 <극한직업>

영화 <극한 직업>에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신하균. 이무배 역으로 스크린에 등장한 신하균은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문신 등 스타일리시한 외모로 등장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나긋나긋한 말투와는 상반되는 무자비하고 살벌한 모습까지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귀여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악당의 모습을 선보였다. 덕분에 관객들은 “신하균 신 스틸러” “신하균이 주인공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과 함께 - 이정재

 

출처: 영화 <신과 함께>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에는 김용화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이정재가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극 중 이정재는 염라대왕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정재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등장부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이정재는 이례적으로 우정 출연이지만 영화의 전체 100회차의 촬영 중 30회를 현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유의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염라대왕을 완성한 이정재는 특별출연이지만 영화의 흥행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 있다.

 

암살 - 조승우

 

출처: 영화 <암살>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암살>에는 조승우가 특별 출연했다. 그는 의열단 단장 김원봉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불구, 상당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김원봉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영화에서 조승우는 “총독부에서 뽑은 최고의 친일파 강인국과 카와구치, 우리의 타케트(target)다”라는 대사의 ‘타케트’ 발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된 조승우는 특별출연임에도 <암살>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중국 상하이까지 가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덕혜옹주 - 고수

 

출처: 영화 <덕혜옹주>

과거 영화 <덕혜옹주>는 주연배우인 손예진과 박해일의 연기력과 멜로라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바, 총관객 수 550만 명을 달성하며 쾌거를 이루었다. 이렇게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배우가 주 조연배우 말고 또 있다는데…! 바로 특별출연한 고수다.

고수는 <덕혜옹주>에서 이우왕자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고수가 연기한 이우왕자는 손예진이 분한 덕혜옹주의 실제 조카로, 고종 황제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의 차남이었다. 극 중 고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실제 당시의 이우왕자의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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