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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 vs 찍먹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서 먹어야 하는지, 소스를 찍어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 금세 ‘부먹’파와 ‘찍먹’파로 나뉘어 살벌한 논쟁이 이어지곤 한다. 원래부터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음식이라는 입장과 어떻게 튀김을 눅눅하게 먹느냐는 입장이 대립하는 것. 소스를 부어버리면 다시 돌이킬 수 없어지기에, 찍먹파는 부먹파를 특히 경계하는 편인데. 이와 같이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팥 붕어빵 vs 슈크림 붕어빵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의 겨울 제철 생선이라는 붕어빵의 양대 산맥은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이다. 팥 붕어빵이 맛있는지 슈크림 붕어빵이 맛있는지를 두고도 네티즌들은 첨예하게 대립한다. 팥 붕어빵을 지지하는 이들은 뭐든지 원조를 이기는 것은 없다고, 슈크림 붕어빵을 지지하는 이들은 슈크림이 더 달달하고 부드럽다고 주장하는데. 과거 한 웹툰의 댓글 창에서 좋아요 수로 어떤 쪽이 우세한지 판가름하는 대결이 시작됐고 약 5개월이 지난 후에도 단 n표차를 유지하며 최고 난제임을 증명했다.
팥호빵 vs 야채 호빵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의 또 다른 대표 간식 호빵도 매년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지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누가 뭐라 해도 팥 호빵과 야채 호빵이다. 팥 자체가 워낙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다 보니 야채 호빵이 원조를 위협하는 강자로 떠오른 바. 팥 호빵을 선호하는 이들은 야채 호빵이 만두와 캐릭터가 겹친다며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프라이드 치킨 vs 양념 치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본에 충실한 프라이드 치킨이냐, 매콤달달 한국인 입맛에 딱인 양념치킨이냐 둘 다 매우 고민되는 선택지가 아닐 수 없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얼마나 어려우면 반반 치킨이 등장했을까. 반반치킨 또는 프라이드 치킨에 소스 추가라는 절충안으로 합의 볼 수도 있지만, 이 산을 한번 넘으면 뼈 치킨 vs 순살 치킨이라는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쌀떡 vs 밀떡
출처: pixabay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에도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즉석 떡볶이, 시장 떡볶이, 매운 떡볶이 등 맛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인데, 이보다 떡볶이에서 취향이 갈리는 것은 다름 아닌 떡의 종류다. 생각보다 사소해 보이지만 쌀떡은 말랑함과 쫄깃함을 잃지 않는, 밀떡은 소스가 깊숙이 배이는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난제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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