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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천 명을 넘긴 건 신천지 교인의 협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스스로 알리고 협조해도 모자랄 판에 감추고, 거짓말로 피해를 키웠다는 얘긴데, 대구시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해서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쓴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른바 31번째 환자인 60대 여성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입니다.
역학 조사를 시작한 대구시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에 부딪칩니다
지난 23일,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한 팀장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신천지 교인이었고, 31번 환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예배를 봤지만, 숨긴 채 업무를 봤습니다.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 일하는 간호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서야 신천지 교인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경북 영덕군에서는 신천지교인인 공무원이 증세를 숨기고 근무를 하다 뒤는제 들통이 나 영덕군청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자료 공개도 마찬가집니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대구시에 통보한 자료엔 교육생과 지파가 다른 신도 등 2천 명가량이 누락돼 있었고, 22개뿐이라던 교회 시설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이 신천지에 대해 엄정 대응에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시장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소 팀장이 신천지 교인이란 사실을 애초에 말하지 않다가 취재진의 확인 요청에 뒤늦게 밝힌 뒤에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1일 만인 오늘 전국의 확진자는 3천 명 가까이 늘었고, 이 가운데 53%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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