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우먼의 재현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배우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젠데이아 콜먼. 최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 여친이자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MJ로 활약하며 국내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중. 최근 타미힐피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할리우드 패피로도 유명한 그녀의 프리미어 레드 카펫 룩 역시 제대로 시선집중! 스파이더맨 컨셉에 부합하는 ‘스파이더 우먼 룩’을 선보였는데,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레드&블랙 수트와 컬러를 통일한 것. 블링 블링한 스팽글 장식과 더불어 등이 노출된 백리스 디자인을 선택해 소품이나 디테일 없이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그녀의 시그너처인 스모키 메이크업과도 찰떡궁합!
시크하거나, 글램 하거나
할리우드 패피답게, 2019 F/W 오뜨꾸뛰르 패션위크에 모습을 드러낸 젠데이아 콜먼.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에서는 크롭 셔츠가 돋보이는 매니시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펜디 쇼에서는 골드 컬러와 기하학적 패턴이 매력적인 미니 드레스를 매치한 글램 룩을 선보였다. 상반된 듯한 두 룩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은? 허리에 주목. 군살 제로 몸매를 가진 그녀의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커팅 된 크롭 셔츠와 게더 장식 드레스를 선택한 것. 각각의 무드에 어울리는 슬릭 헤어와 히피펌 또한 눈여겨볼 부분!
미니멀한 매니시 룩
젠데이아의 리얼웨이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룩은? 팬츠와 매치한 캐주얼룩이다. 공식 석상의 그녀는 캐주얼에서 좀 더 나아가 셔츠와 스타일링한 셋업 룩을 종종 선보이는데, 이 또한 그녀만의 감성으로 소화해내는 중! 셔츠를 팬츠 안으로 넣어 입을 경우 자칫 너무 단정해 보일 위험이 있으므로, 그녀처럼 서스펜더를 함께 스타일링 해볼 것. 무심하게 소매를 슬쩍 롤업하고 스트랩 샌들로 마무리하면 경쾌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니까! 셔츠를 툭 걸치듯 입어 내추럴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셔츠 윗단만 잠가 노출의 기술을 활용해보자.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스타일링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팁!
페미닌 VS 러블리
스파이더맨의 MJ에 익숙한 독자라면, 시크하거나 내추럴한 아웃핏만 어울릴 거라 생각하기 십상. 하지만 22살의 젠데이아는 여성스러운 드레스 역시 잘 어울린다는 사실! 포니테일로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뒤 슬립 스타일의 롱 드레스를 선택해 여성미를 강조하거나, 캐롤리나 헤레라 오렌지 미니 드레스에 헤어 리본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으로 연출했다.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원피스의 경우 펌프스 힐을 선택해도 좋지만, 샌들 힐을 선택하면 보다 시원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내가 제일 잘나가!
스파이더맨 프리미어 레드 카펫 행사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파파라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발망의 프린지 터틀넥 드레스. 과감한 컷아웃에 단으로 이루어진 프린지 장식은 다소 난해해 보이지만, 178cm의 큰 키와 마른 체형에 더없이 어울렸던 룩 중 하나! 대신 쥬세페 자노티의 베이식 한 플랫폼 샌들을 신어 룩의 밸런스를 맞출 것. 또 한 번의 시선을 집중시킨 펜디의 파자마 룩은 발끝까지 같은 착장을 선택해 레트로 무드를 연출했는데, 강렬한 레드 컬러 덕분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부츠 안으로 팬츠를 넣어 다리가 부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한 센스는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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