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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rbhashamukherjee
2019년 미스 잉글랜드에서 왕관을 차지한 바샤 무케르지가 왕관을 벗어 던져버렸다. 그 이유는 놀랍게도 코로나 19 때문이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바이러스가 잉글랜드까지 퍼진 것. 심지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19에 감염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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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무케르지는 본래 인도 콜카타 태생이지만 9세 때 부모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녀의 직업은 호흡기내과 레지던트였다.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직업을 선택했던 그녀는 코로나 19가 퍼지는 상황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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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스 잉글랜드 자격으로 전 세계를 돌며 자선 활동하다가 본업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 하지만 직항편이 모두 취소된 상태였다. 이에 무케르지는 콜카타 주재 영국고등판무관실에 도움을 요청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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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어렵게 고향으로 입국한 무케르지는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 후 근무하던 영국 보스턴 소재 필그림병원에 복귀했다. 그렇게 그녀는 왕관을 내려놓고 의사 가운과 청진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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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결정에 대해 무케르지는 “내가 받은 교육, 의사로서 훈련받은 것을 생각할 때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지금 당장 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 잉글랜드로서 활동하는 것보다는 의사로서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더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국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내가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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