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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멀리 던지기 대회
출처: Port Lincoln Tunarama Festival @tunarama
59년간 매년 1월이면 호주 포트링컨에서 열리는 대회가 있다. 바로 참치 멀리 던지기 대회다. 말 그대로 10Kg 참치를 가장 멀리 던지는 대회다. 가장 멀리 던지는 사람은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각국에서 참가자가 몰려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고로 대회에 사용되는 참치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형이다. 동일한 무게와 크기의 참치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공평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참치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라고 한다.
구르는 치즈 잡기 대회
출처: Cheese rolling coopers hill gloucestershire @cheeserolling
동그란 모양의 치즈가 언덕에서 굴러떨어진다면? 당연히 잡기 힘들 것이다. 언덕에서 굴러 내려오는 치즈를 잡는 대회가 있다. 왜 이런 대회를 하는지 의문이 들지만, 무려 200년간 이어진 역사가 깊은 대회다. 우승자는 치즈와 진흙이 가득 묻은 옷, 그리고 약간의 타박상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매년 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쓰레기 줍기 대회
출처: 日本スポGOMI連盟 페이스북 @spogomi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대회가 있다. 2008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돼, 매년 6만 명이 참가하는 인기 대회다. 마냥 쓰레기를 많이 줍는다고 우승을 차지하는 건 아니다. 쓰레기 종류별로 점수가 다르다. 그 중 담배꽁초 100g이 100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다. 코로나19 사태로 아쉽게 연기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특정 관객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미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도 선정됐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플로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휴대폰 멀리 던지기 대회
출처: pixabay
아침에 눈 뜬 후부터 자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버려지는 휴대폰도 어마어마하다. 2000년부터 핀란드에서는 이러한 폐휴대폰을 활용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바로 휴대폰 멀리 던지기 대회다. 물론 자신의 휴대폰을 던지는 건 아니다. 제공되는 휴대폰만 던질 수 있다. 높은 인기에 핀란드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사무실 의자 달리기 대회
출처: pixabay
대부분의 성인은 직장에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들을 위한 대회가 있다. 바퀴가 달린 이른바 사무실 의자를 타고 경주하는 대회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참가 자격은 우선 직장인이어야 한다. 특히 1년 이상 온종일 한 몸처럼 함께한 의자를 가지고 참가해야 한다. 러시아에서 시작돼 독일과 일본에서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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