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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약 2-3시간 비행이면 도착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우리나라 항공기는 북한 영공을 지날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을 우회하여 2시간 15분-4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러시아 항공사를 이용하면 단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비행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니 항공권 예매시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더욱 더 궁금해지는 블라디보스톡 여행정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본 포스팅은 플래닝북스와 함께합니다. 플래닝북스는 여행자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한 착한 가이드북 <지금 시리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 여행정보
1. 입국신고
러시아는 출입국 심사관이 직접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요. 덕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서류는 따로 없지만 긴 대기줄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죠. 입국 심사 시에는 여권만 제출하면 되지만, 가끔씩 호텔 바우처나 돌아가는 항공편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요.
주의사항! 입국심사 후 받는 출국 신고서는 절대 잃어버리면 안돼요. 호텔이용은 물론 출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랍니다. 만약 분실할 경우,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2. 수화물 찾기
러시아는 여행자가 소지한 수화물 표와 짐에 붙어 있는 표를 일일이 확인해요. 수화물을 찾았다면 항공 체크인 시 받은 수화물 표를 함께 준비해주세요.
3. 교통편
블라디보스톡은 도시 규모가 작아 도보로 여행이 가능한 곳이죠. 하지만 근교 여행을 위해서는 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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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미니버스 : 한화로 약 460원 정도인 저렴한 버스요금. 블라디보스톡 시내는 물론 마약등대로 유명한 토카렙스키 등대, 루스키섬까지 갈 수 있어요. 여행경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버스 만한 것이 없죠. 이용방법은 뒷문으로 탑승하고 내릴 때 버스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며 앞으로 내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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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 블라디보스톡 택시 대부분이 예약제로, 택시를 잡아 탑승할 경우 바가지 요금이 심하니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전화로 호출하거나 택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체크리스트
1. 시차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른 시차가 있지만 일출이나 일몰은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은 7시간의 시차가 있다는 건데요. 기차 시간표에는 블라디보스톡 시간이 아닌 모스크바 시간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2. 비자
1회 최대 60일, 입국일 기준 6개월 이내 90일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해요. 단기 여행자는 상관 없지만 장기 여행자이거나 여러번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6개월 이내 최대 90일만 체류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3. 환전
러시아 루블(RUB 또는 R)로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 하나은행에서 환전하는 방법. 우리나라의 경우 하나은행이 루블을 취급하는 유일한 은행이라고 해요. 둘째, 현지은행에서 원화를 루블로 바로 환전하는 방법. 환전시 가장 좋은 환율을 얻을 수 있지만, 발품을 팔아야 하는 단점이 있죠. 셋째, 수수료가 없거나 적은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공항이나 ATM에서 출금하는 방법. 단, ATM 종류에 따라 추가 수수료가 붙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해요.
4.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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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 추운 날씨와 일교차로 인한 배탈, 코감기가 자주 발생하니 관련 상비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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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 도보여행 구간이 많은 만큼 가볍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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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어플리케이션 : 러시아어를 몰라도 여행할 수 있는 이유, 바로 번역기가 있기 때문이죠. 한국어->러시아어 변환은 조금 부족하지만 영어->러시아어 번역은 상당히 정확하답니다.
팁! 러시아의 전기 콘센트는 우리와 똑같기 때문에 어댑터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1년 내내 우리나라보다 2~10도 정도는 낮기 때문에 한국에서 입던 옷보다 살짝 두꺼운 옷을 가져가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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