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90’s과거로 돌아간 패피들

힙스터라면 티셔츠와 미니스커트를,

리브 타일러 & 제니

출처: gettyimages, @jennierubyjane

영화배우이자 스티븐 타일러의 딸로 잘 알려진 리브 타일러. 그녀의 레전드 사진 속 착장은 바로 크롭트 톱과 미니 스커트의 조화! ‘인간 샤넬’이라고 불리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선보인 샤넬 니트 톱 역시 주목 받았다. 핑크 샤넬 체인 백에 스크런치를 매치, 액세서리까지 완벽! 리브 타일러와 달리 네크리스를 제외해 모던한 매력을 주었다. 배꼽이 보일 정도로 짧은 길이에, 몸에 딱 맞는 디자인이 90년대 무드를 드러내기에 제격.

 

로맨틱 빈티지 종결자,

다이애나비 & 현아

 

출처: gettyimages, @hyunah_aa

평소 구제시장에서 구입한 빈티지 의상을 즐겨 입는 가수 현아. 최근 컴백하며 화려한 디자인의 무대의상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그녀의 룩을 보면 당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다이애나비가 떠오른다. 볼륨감 있는 실루엣 때문이리라. 다이애나비의 커다란 퍼프 소매 셔츠 룩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멋지다. 현아의 미니 드레스 역시! 퍼프 소매 톱에 스커트를 입은 듯한 디자인. 퍼프 소매를 활용할 경우, 하의는 몸에 피트되는 것을 매치하길. 촌스러운 느낌을 덜어내는 비결이다.

 

우아한 오버사이즈 슈트,

크리스티 털링턴 & 로지 헌팅턴 휘틀리

 

출처: gettyimages, @rosiehw

시대를 풍미한 슈퍼모델, 크리스티 털링턴의 룩은 여전히 유효하다. 92년 뉴욕에서 포착된 그녀는 넉넉한 사이즈의 아이보리 컬러 슈트를 착용했는데, 모던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최근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인스타그램 ootd 역시 눈에 띈다. 스텔라 맥카트니 재킷, 보테가 베네타 슈즈에 자라 톱을 매치하며 가격대를 넘나드는 믹스앤매치를 선보인 그녀! 밝은 컬러의 오버사이즈 슈트를 입을 때, 브라운 컬러 벨트가 키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90년대 걸리시 무드,

제니퍼 애니스톤 & 선미

 

출처: NBC, @miyayeah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화제가 된 제니퍼 애니스톤의 아이코닉 룩은? 지금 봐도 사랑스러운, TV 시리즈 <프렌즈> 시즌 1의 걸리시 스타일! 체크 패턴 미니 스커트에 터틀넥 풀오버와 니삭스를 매치했는데, 15년이 지났음에도 회자되는 룩이다. 가수 선미는 체크 패턴을 좀 더 시크하게 해석, 디스트로이드 체크 쇼츠에 볼드한 벨트와 레드 백을 매치해 걸리시한 그루피 룩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엘레강스 여신,

케이트 모스 & 켄달 제너

 

출처: gettyimages

현재 세계 모델 계 화제의 중심에 있는 켄달 제너. 그녀는 슬림한 보디 라인을 잘 살리는 패션 스타일로 유명한데, 그중 눈에 띄는 룩은 바로 슬립 드레스다. 평소 슬리브리스 톱과 스키니 진을 즐겨 입는 그녀의 공식 석상 의상인 것! 90년대의 케이트 모스를 연상시키는 스키니한 몸을 부각할 수 있다. 실키한 슬립 드레스는 Camilla and Marc 제품으로, 미니멀한 네크리스를 매치해 모던한 매력을 배가했다.

 

불변의 레더 재킷,

드류 베리모어 & 카이아 거버

 

출처: gettyimages

배우 드류 베리모어는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이미지와 히피스러운 패션으로 숱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블랙 레더 재킷은 아직까지도 활용도 100% 아이템! 신디 크로포드의 딸, 카이아 거버는 역시 레더 재킷을 즐겨 입는데, 두 명 모두 블랙 레더 재킷에 모노톤 팬츠를 입고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기본에 충실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레드 립으로 90년대의 힙한 무드를 드러낸 한편, 카이아 거버는 ‘인싸 선글라스’라고 불리는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더해 트렌드를 잃지 않았다. 넉넉한 사이즈의 레더 재킷은 10년 뒤에도 유행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