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가족이다? 반전 스타 패밀리

연예인들은 한눈에 봐도 남다른 비주얼과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이런 비주얼을 갖고 있는 이들이 모두 가족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연예인들의 가족 관계는 모르는 사람은 보고 화들짝 놀라게 된다고.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과거엔 한 아이돌이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팔짱을 낀 남녀 아이돌들을 보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놀라는 주인공은 아이돌 그룹 몬스타 엑스의 멤버 민혁. 음악 방송을 끝낸 후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과 가수 주(JOO)는 팔짱을 끼며 무대 아래로 내려간다. 자칫 실수로 연애하는 걸 티 내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두 사람을 사실 '남매 사이'다.

이렇게 동료 연예인들도 깜짝 놀라게 되는 연예인들의 가족 관계. 과연 어떤 이들이 가족 관계 일지 한번 알아보자.

 

최명길-권율

이모와 조카

 

출처: SBS <가로채널>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권율은 전 국회의원 김한길의 아내이자 배우인 최명길의 조카로 알려졌다. 최명길은 권율의 어머니와 친 자매인 것. 8년간 무명생활을 이어왔던 권율은 최명길이 이모라는 사실을 철저하게 숨겼다고 한다. 이에 권율은 얼마 전 SBS 예능 프로그램 <가로채널>에 출연해 “배우로서 가는 길에 이모의 존재는 가족으로서 좋지만, 이모에게 누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이다. 배우를 꿈꾸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 이모인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받을 건 다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공유-강동원

사돈지간

 

출처: 영화<검사외전>/<남과 여> 스틸컷

연예인 데뷔 전 모델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배우 공유와 강동원은 사돈지간인 걸 전혀 모르다가 지난 2004년 강동원이 우연히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의 할아버지들은 부산에서 어릴 적부터 호형호제한 사이로 자식들끼리 결혼을 시켜 사돈을 맺었다고 한다. 원래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이었지만, 사돈관계인 것을 알고 난 후 더욱 돈독해졌다고.

 

한혜진-김강우-기성용

처제-형부-동서지간

 

출처: 한혜진 인스타그램/영화<사라진 밤>스틸컷

배우 한혜진의 형부는 배우 김강우다. 김강우는 한혜진의 첫째 언니 한무영 씨와 결혼했다. 이에 한혜진의 남편 축구선수 기성용은 김강우와 동서지간인 셈.

김강우는 평소 막내 처제인 한혜진을 각별히 여기며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김강우 기성용 두 사람의 우애 역시 남다르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김강우가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촬영 당시, 기성용이 촬영 현장에 간식 차와 커피 차를 보냈고, 김강우는 인증샷을 남겨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현미-노사연-한상진

이모-이종사촌

 

출처: tvN <명단공개>

출처: KBS2 <어머니와 고등어>

가수 노사연의 이모는 트로트계 대모 현미다. 그리고 노사연의 이종사촌은 배우 한상진이다. 특히 한상진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유쾌한 집안 분위기를 공개했는데, “여름에는 매일 1인 1닭을 한다거나 배부르다는 개념이 없어 ‘배부르다’라고 하면 거짓말하는 걸로 생각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신보라

육촌 지간

 

출처: KBS2 <연예대상>

가수 유희열과 개그우먼 신보라는 외가 쪽의 6촌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보라는 자신이 유희열과 6촌이라는 것을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로부터 처음 듣게 됐다고 한다. 신보라는 이전부터 토이의 열혈팬을 자청하다 6촌 지간인 것을 알고 난 후 더욱 애정이 깊어졌다고.

신보라가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을 당시 유희열은 먼저 전화를 걸어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고. 또한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만나 CF나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친남매처럼 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장우-환희

이종사촌 지간

 

출처: 후너스엔터테인먼트/환희 인스타그램

이장우의 어머니와 환희 어머니 두 분은 친 자매로 배우 이장우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는 이종사촌 지간이다. 이장우는 형인 환희를 보고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러웠기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학원에 다니며 배우로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 데뷔한 후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