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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나를 위한 작은 사치 10가지

by 말풍션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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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른바 ‘포미(For Me)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고 소비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나를 위한 사치”가 늘어난다는 얘기겠죠. 은근히 비싸지만 조금 큰맘 먹으면 살 수 있는 것들. 그러면서도 나에게 대단히 큰 가치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나를 위한 작은 사치 10가지

”남자를 위한 작은 사치”

고급 MP3

모두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에 MP3가 웬말이냐 하겠지만, 그래서 ‘작은 사치’고 그래서 더 쿨해 보일 수 있다.

“음향기기는 돈쓴 만큼 퀄리티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한번 발을 잘못(?) 들이면 돈 먹는 하마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고음질을 경험해본 남자에게 스마트폰의 음질은 더이상 만족을 주지 못한다.

 

괜찮은 MP3로 아이리버의 아스텔앤 컨 라인, 조금 저가형으로는 소니의 하이레졸루션 오디오를 추천한다.

프리미엄 자전거

예전에는 운동용, 혹은 출퇴근 용으로 자전거를 샀었다면, 이제는 자전거도 일종의 투자와 자기만족을 위한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보통의 자전거는 10~20만원대로 살 수 있지만 콜나고, 데로사 등 유럽산 자전거들은 100만원은 기본이고 웬만한 차값보다 비싼 것들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카본파이버, 티타늄등의 최첨단 소재로 만든 프리미엄 자전거에 한번 도전 해보자.

태블릿 PC

대화면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태플릿 PC가 필요해?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작은 사치’를 위해서는 필요하다.

 

이건 순전히 만족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게임이나 영상감상, e북 등의 기능은 당연히 큰 화면에서 훨씬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요새는 10만원대 저가 태블릿PC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큰 부담도 아니다.

콘솔 게임기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대한민국 2030남성이라면 누구나 플레이스테이션을 갖고 싶어 한다.

남자라면 한번 쯤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위닝일레븐’, ‘바이오해저드’등의 게임을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라면 혼자라도 아주 즐겁고 가뿐하게 이 밤을 보낼 수 있다.

DSLR

이것도 MP3와 같은 맥락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나날히 화질이 좋아지고 있다지만, DSLR로 촬영하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뭔가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는 누구나 있는 법. 한 번 빠지면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렌즈 등의 장비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여자를 위한 작은 사치”]

풀빌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쬐는 통유리 창밖으로는 바닷가가 보이고, 침대에서 일어난 나는 바로 수영장에 풍덩…

 

저 멀리 괌이나 하와이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까운 통영이나 가평, 태안 등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것도 20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한 번 놀러 가더라도 이렇게 제대로 된 곳에서 자고 일어나면 그냥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한우를 먹는 느낌이 날 수 있다.

고급 레스토랑

여자는 가끔씩 고급 레스토랑을 가야 한다. 그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함께 있는 남자들도 알아야 한다.

반가운 것은,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의 등장으로 고급 레스토랑 가격도 상당히 현실화됐다. 호텔 뷔페는 물론이고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일식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근거리 여행

몇백만원을 주고 유럽여행을 다녀오긴 부담스럽지만, 5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태국, 필리핀, 일본 등은 언제든 다녀올 수 있다. 그렇다고 만족감이 낮은 것도 아니다.

근거리 여행은 짧은 비행시간, 합리적인 물가, 관광 보다는 휴양에 맞춰진 여행 컨셉 등으로 인해 오히려 만족감이 더 큰 경우가 많다. 확실히 적은 돈으로도 ‘대접받는 느낌’을 느낄 수 있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고급 그릇

흔히 명품의 종착역은 그릇이라고 한다. 명품백이나 구두에 열광하던 여자들이 결혼 후에는 그릇욕심을 낸다는 것이다.

‘주부의 로망’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메리온을 포함한 로얄알버트, 웨지우드 등 유럽산 그릇 브랜드들이 인기다. 화려한 꽃무늬 장식이 세련되게 장식 돼있는 이 그릇에 음식을 담아서 먹으면, 오양맛살도 알래스카 랍스터 맛이 날 수 있다.

네일아트

누군가 그랬다. 여자들이 네일아트를 하는 것은, 남자들이 엔진오일을 교환한 것과 같다고. 서로 뭔가 달라진 것을 전혀 눈치챌 수 없다는 뜻이다.

보통 5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그 이상의 스트레스 해소 및 만족감을 준다고 하니, 여자들의 네일아트는 ‘몸치장’ 이상의 어떤 고귀한 의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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