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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생활 속 치약 활용법 9

by 말풍션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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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은 양치 외에도 다양한 활용법이 있답니다!!(군필자들은 알듯) 화장실 청소부터 바퀴벌레 퇴치까지 그 다양한 활용법을 확인해보세요~~

생활 속 치약 활용법 9

1. 화장실 청소하기

치약 속에는 세정력을 높이는 기포제와 연마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산화규소나 탄산칼슘 등으로 구성된  연마제는 마모력을 높여 때가 더욱 잘 빠지게 돕죠. 화장실 거울이나 세면대, 수도꼭지 등을 치약으로 청소해주면 때가 빠질 뿐만 아니라 광까지 번쩍번쩍 낼 수 있어요.

 

언제나 골칫거리인 화장실 타일 틈새의 곰팡이와 물때는 치약을 뿌려 준 뒤 안쓰는 칫솔로 문질러 주고 물로 닦아주세요!!

2. 귀금속과 은 제품 새 것처럼 만들기

비싸게 주고 산 아이템들이 녹이 슬면 너무 아깝죠. 하지만 치약으로 닦아주면 다시 반짝반짝 빛난답니다.

 

미지근한 물에 치약을 되게 풀고 은제품을 몇 분간 담근 다음에 칫솔로 여러 번 문지르기만 하면 돼요. 문양이나 모양이 새겨진 것은 치약이 낄 수도 있으니 좁은 틈새는 더욱 신경 써서 닦아주세요. 단, 진주 제품에는 닿지 않는 게 좋으니 유의해서 사용하세요.

3. 다리미 밑판 닦아주기

가끔 다리미질을 하다 보면 높은 열 때문에 옷의 화학섬유가 늘러 붙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누렇게 세월의 때가 묻기도 하는데요. 이때 수세미로 문질렀다간 오히려 다리미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리미의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치약을 다리미 판에 묻힌 뒤 헝겊으로 문질러 주면 다리미 밑판이 상하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밑판 세척 후에 스팀기능으로 구멍에 낀 치약을 물에 녹여 빼내면~ 자연스럽게 다리미 청소 마무리!!!

4. 크레파스 낙서제거 하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공감할 여기저기 퍼져 있는 낙서들…ㅎㄷㄷ 하지만 낙서도 치약을 이용하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어요. 마른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거나 크레파스가 두껍게 발라져 있을 때에는 표면을 칼로 살짝 긁어낸 뒤 닦아주면 된답니다.

5. 손 때나 얼룩이 묻은 집 안 물건 닦기

우리의 손이 자주 닿아 손때나 얼룩이 묻은 집안 구석구석도 치약으로 청소하면 깨끗해집니다. 커피나 차의 잔해가 늘러 붙은 컵이나 손잡이 문고리, 피아노의 흰 건반 등도 치약이 지나가면 다시 광을 내며 원래의 색깔로 돌아오게 돼요.

 

하얀색 가구 중에 누렇게 변색 된 것이 있다면 여기에도 역시 치약을 묻혀 닦아주세요. 세제를 잘 못쓸 경우 되려 색이 이상하게 변할 수 있지만 치약은 하얗게 다시 되돌아오게 해준답니다. 이때 너무 힘을 주어 닦게 되면 오히려 가구에 입힌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으니 힘 조절을 잘 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6. 시계 유리판에 작은 흠집 없애기

손목시계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여기저기 부딪혀 미세한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죠? 시계의 유리를 매번 바꿔줄 수도 없고 아무리 닦아주고 닦아줘도 흠집은 닦이지 않으니 난감한데요. 이때 치약을 극세사나 융과 같은 부드러운 천에 짜서 사용해보세요.

 

치약 속 연마제가 잔 흠집을 긁어주면서 광을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간 빠르고 오래 문질러 줘야 더욱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은 우리 눈에서 흠집이 안 보이는 것뿐, 실제로 흠집이 없어진 것은 아니니 임시방편의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7. 치약으로 반질반질하게 손톱 관리하기

울퉁불퉁한 손톱 결이 불만이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방법이에요.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짠 뒤 손톱이 자라는 방향으로 닦아주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나요. 이 역시 흠집을 없애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 과정을 거친 뒤에는 깨끗이 닦아내고 손톱 보호 크림이나 핸드크림으로 그 위에 발라주어서 손톱을 보호해주면 더욱 건강한 손톱을 가질 수 있어요.

8. 바퀴벌레 퇴치하기

바퀴벌레를 잡을 약이 없을 땐 치약을 사용해보세요. 바퀴벌레는 불소, 붕산에 약한데 치약 속 불소 성분이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어요. 다만 너무 크거나 생명이 끈질긴 바퀴벌레에게는 효과가 미미하니 유의해서 사용하세요.

9. 흰 운동화 세척

흰색 운동화는 예쁘긴 해도 너무 쉽게 때가 타서 신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세탁한 후에도 본연의 색으로 돌아오긴 힘듭니다. 가끔은 세제를 잘못 사용해서 누렇게 변색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치약으로 운동화 빨래를 해보세요.

 

우선 치약을 묻힌 채로 세탁을 한번 한 후에 얼룩이 심한 부분에만 다시 치약을 칠한 후 말려주면 강한 세척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흰 운동화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에요. 코팅된 흰 운동화는 치약을 칠하는 것보단 지우개로 지워 주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색상이 있는 운동화는 물 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하얀 부분에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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