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스토리

임신 후기 피하고 싶은 6가지 이야기

by 말풍션 2020. 1. 17.
반응형

임신 후기 피하고 싶은 6가지 이야기

만삭 임산부에게 이 말만큼은 하지 말아 주세요!
만삭의 임산부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드디어 임신 후기(28~39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아기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크지만, 끝없이 부풀어 오르는 배 덕분에 정말 고생스럽죠.

장기는 눌려 속이 쓰리고, 가만히 않아 있기만 해도 숨이 찹니다.

어딘가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금방 아이가 나을 것 같이 불안해지죠.

신경이 곤두서는 우리 만삭 임산부들을 위해, 제발 이 말만은 피해 주십사 준비했습니다.

임신 후기 듣고 싶지 않은 6가지 이야기입니다!

1. “아기 오기 전에 잠 좀 폭 자둬.”

만삭 임산부는 자고 싶어도 자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부풀어 오른 배 때문에 장기가 눌려 자주 화장실을 찾는 사람도 있고, 호르몬 변화로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2. “나 아기 낳을 때는 정말 힘들었어.”

우리는 결국 아이를 낳아야 합니다.

뒤로 돌아갈 순 없죠.

출산의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니까, 조금만 희망을 주세요.

출산에 대한 무서운 경험담은 잠시 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아직 아이 안 낳았어?”

 

출산일은 산모들이 늘 신경 쓰는 주제랍니다.

만삭 임산부들은 38주부터 초조해지죠.

아이가 제때 나와야 건강하게 자연 분만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 이미지가 ‘신생아’로 바뀌지 않았다면,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네요 :)

 

4. “딸? 아들? 아…그래?”

딸이든, 아들이든 새 새명이 태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참 귀한 일 아닐까요?

아이 성별을 들었을 때, 실망하는 표정을 보이진 말아주세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뭔가가 있답니다.

 

5. “왜 이렇게 살쪘어? 피부는 왜 이래?”

호랑이 무늬처럼 퍼진 자주색 튼살, 피부 트러블, 인생 최대치의 몸무게를 기록한 몸매.

산모 자신도 잘 알고 있는 외모 변화입니다.

아이를 품느라 고생하는 만삭 임산부에게 ‘살’이나 ‘외모’ 얘기를 꺼내는 분은 없겠죠?

 

6. “이 시간을 즐겨, 나중에 그리워질 거야”

맞습니다.

모든 경험은 추억이 되며 더 특별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지금 상태가 너무 힘겨운 임산부에게 지금을 즐기라는 조언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컨디션이 조금만 나빠도 만사가 귀찮고 아무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지금 만삭 임산부들은 썩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새 생명을 키우느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외모 변화에 울적하고, 다가오는 출산이 두려운 우리 임산부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이 만삭 임산부 시절 듣고 싶지 않았던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