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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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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은 유독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 2015년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그 해 건설된 아파트는 무려 53만여 가구라고 한다. 이는 전체 주택 건설 비율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가 가진 뛰어난 보안 시스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주거 편리성, 높은 가격 상승률이라는 장점들이 아파트로 한국 세입자를 불러모으는 이유이다. 현재는 이전만큼 아파트 불패신화가 이어질 정도는 아니나 여전히 아파트를 선호한다.
부동산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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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2008년 ~ 2017년 각종 투자자산들을 비교했더니 부동산 수익률이 주식 수익률을 무려 25.7%p나 앞섰다고 한다. 한국은 부동산이 주식보다 훨씬 수익률이 큰 자산이라는 것. 한국에서는 부동산이 재테크의 수단으로 널리 선호되고 있으나, 해외 선진국에서는 주식과 채권의 인기에 밀려 인기가 낮은 편이다. 해외 선진국에서는 주택 이외의 부동산은 대부분 부동산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인은 거의 소유하지 않고 있다. 해외 선진국의 일반인들은 상업용 부동산은 직접 소유하기 보다는 리츠를 통해 간접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리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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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권리금 문화는 기존의 임차인이 새 임차인에게 '유무형의 영업 가치'를 양도하는 대가로 요구하는 '일정 금액'이다. 즉, 임대인과의 임차비용 외에 임차인들 간에 비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웃돈'인 셈이다. 권리금은 새 임차인이 "네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지금 내가 네 자리를 원하니 내게 네 자리를 팔아라"라는 의미로 얹어주던 돈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임차인과 새 임차인 사이에 다양한 갈등이 발생했고 2015년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더욱 특이한 것은 계약서 없이 권리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선분양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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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분양제도는 주택이 완공되기 전에 입주자에게 아파트를 분양하고,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충당하는 방식이다. 유일하게 한국에만 존재하는 이 제도는 건설사들의 공사비 확보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건설사는 돈이 없어도 무이자로 미래의 입주자들에게 돈을 충당할 수 있었고, 서민들은 알맞은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 주택보급률이 110%를 넘어서며 선분양제도의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 40년만에 선분양제도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었고, 부동산 투기, 아파트 부실 공사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후분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다.
전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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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전세금을 지급하고 타인의 부동산을 용도에 따라 사용·수익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100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전세제도 또한 한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문화라는데. 한국에서는 일반화된 이 전세제도는 미국이나 유럽쪽의 선진국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한국에서 전세제도는 월세, 고시원 등에 비해서 계약 시에 굉장히 주의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전세의 특성상 작게는 수천만 원대부터 많게는 억대의 목돈이 오가기 때문에 사기를 당했을 때 쉽게 돈을 빼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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