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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면 좋은 해외여행지 괌
바쁜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여행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을 조용한 휴양지가 제격이겠지만 금방 지루해하고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면 볼거리 가득하고 액티비티가 많은 곳이 좋다. 그리고 이왕이면 치안도 안전한 나라면 좋을 터. 물론 비싼 돈을 주고 다녀온 해외여행인 만큼 아이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아줬으면 하는 것 또한 부모의 욕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야 할 텐데 과연 그런 곳은 어디?
한국 관광객이 많긴 하지만 낯선 외국 문화와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 괌. 또 영어권 지역으로 아이에게 새로운 언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아이가 영어를 공부 중 이라면 동기부여도 될 터. 또 적당히 걸리는 비행시간으로 국경을 넘는 기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괌에서는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까?
1. 괌자유여행, 비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덕투어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 혹은 부모가 물놀이에 자신이 없어 아이와 함께 놀아주지 못한다면 바다 위를 달리는 자동차 수륙양용보트 체험이 제격이다. 괌 시내를 돌며 괌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멋진 해안도로를 따라 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덕투어의 가장 큰 매력은 육지에서 바다로 들어갈 때! 마치 수영장에 풍덩 하고 뛰어들 듯 수륙양용보트로 첨벙 하며 물 속에 빠질 때는 모두가 “와우~”하고 탄성을 지른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수륙양용보트를 운전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TIP! 보트가 바다 한 가운데로 왔을 때 직접 수륙양용보트를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 괌자유여행, 모험심 가득한 아이와 함께라면 정글투어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달리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력이 강하다면 거친 매력이 있는 정글투어를 체험해 보자. 울퉁불퉁한 산길을 점프하듯 달리는 자동차와 오픈된 차 안으로 스치는 나뭇가지들은 그 동안 느낀 짜릿함 중의 최고 결정판! 그러나 겁 먹을 필요는 없다. 너무 거칠다고 생각이 들 때면 운전기사에게 부드럽게 운전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그래도 명색이 정글투어인데 고작 지프 몇 번 타고 끝?
정글투어가 땅 위에서 느낀 짜릿함이라면 하늘에서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짚 라인이 기다리고 있다. 짚 라인은 1인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타고 나면 두 번도 아쉬울 정도로 무척 재미있다. 평소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겐 제격인 체험. 정글투어와 짚 라인을 모두 마치고 나면 코코넛쇼와 함께 바나나잎으로 만든 예쁜 장미꽃도 선물로 나눠준다.
3. 괌자유여행, 섬에 왔으면 돌고래 구경을 하고 가야지! 돌핀와칭크루즈
돌고래가 멋지게 점프하는 모습. 배 옆으로 돌고래 여러 마리가 함께 달리는 모습. 이건 만화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괌 돌핀와칭크루즈를 이용하면 바로 옆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다. 또 멋진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 할 수 있어서 평소 배를 타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니 일석이조.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출출해질 때쯤, 배에서는 참치 회와 음료가 제공된다. 푸른 바다위에서, 그것도 멋진 요트에서 즐기는 회 한 점은 괌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맛! 또 크루즈에서는 수영후 닦을 수건이 제공되지 않으니 호텔에서 수건은 꼭 챙겨오도록하자.
TIP! 회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따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4. 괌자유여행, 엄마 장난감 사주세요!” K마트라면 OK!!
아이가 원하는 것 모두 사주고 싶고,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그러나 가벼운 지갑은 엄마 아빠의 마음과는 다르게 아이에게 “안돼”라며 거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괌 K마트라면 여행 온 기분도 내고 아이의 기도 살려줄 수 있는 좋은 쇼핑의 기회! 우리나라에서 비싼 장난감도 이곳에서는 사 줄만 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젤리 등도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해서 미리 구입해두면 좋다. 또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사용할 트리도 괌 K마트에서 준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구입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도 득템할 수 있다.
5. 괌자유여행, 주변 눈치 볼 필요 없이 마음껏 누리는 렌터카 여행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 앞 좌석을 발로 차기도 하고 낯선 창 밖 풍경에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또 버스에 빈 좌석이 많이 남아있다면 이곳 저곳 옮겨 다니며 장난을 치기도 일수. 이럴 땐 속 시원히 야단칠 수도 없고 주변 사람들 눈치 보느라 더욱 바쁘다. 아이와 함께 편한 여행을 원한다면 렌터카가 답이 될 수도 있다. 또 렌터카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미리 신청할 경우 카 시트와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도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시간 절약도 할 수 있어 더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다. 괌의 경우 국제면허증 없이 한달 동안 현지에서 운전이 가능해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누구라도 OK!
TIP! 렌터카를 이용하기 전 보험 가입과 자기부담금은 꼭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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