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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불티'나게 예뻐진태연 스타일링

by 말풍션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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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언제나 우리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주는 ‘믿듣탱’ 태연.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정규 2집 타이틀 곡 ‘불티(Spark)’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전에 없던 과감한 헤어와 메이크업 룩이다. 그윽함을 배가해주는 세미 스모키부터 레트로 무드의 풀 뱅 헤어까지. 그녀의 신곡 메이크업에서 찾은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와 일맥상통하는 뷰티 키워드를 소개한다.

 

긋고, 바르고 #아이 컬러링

 

삶의 방향이자 목표인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곡 ‘불티’를 가장 잘 나타낸 메이크업은 단연 강렬한 컬러 아이 메이크업이다. 뮤직비디오 속 레드, 오렌지의 열정적인 느낌을 메이크업에 그대로 옮겨온 것. 태연은 레드 오렌지 컬러로 눈두덩부터 언더까지 연결한 정교한 그러데이션을 연출. 이때 붉은 섀도는 눈이 부어 보일 수도 있으니 블랙 라이너로 눈매를 선명하게 살리고, 속눈썹을 바짝 올려 꼼꼼하게 채운 그녀의 메이크업 스킬을 참고하자. 아이라인 한 줄로 레트로 무드 살리는 법은? 60년대 트위기의 아이홀 메이크업을 컬러풀하게 변형한 태연과 아르마니 프리베 컬렉션의 메이크업을 참고할 것.

 

은은하게 번진 #세미 스모키

 

데일리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땐 스모키 아이로 조금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방법. 태연은 블랙을 최대한 배제하고 애쉬 계열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스모키 아이를 연출했는데,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도 그레이, 블루 컬러로 눈 두덩에 번지듯 연출한 세미 스모키가 대세. 매트한 질감의 그레이 컬러로 베이스를 깔고, 한 톤 어두운 포인트 컬러로 쌍꺼풀 라인을 쓸어 줄 것. 이때, 태연처럼 아이라인은 점막을 채우는 정도로만 그려 섀도의 음영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홀리데이 무드를 추가하고 싶다면 매탈릭한 질감의 섀도를 눈 앞머리와 중앙에 톡톡 얹어주는 것이 것이 팁.

 

무심하게 넘긴 #슬릭 헤어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유독 돋보인 슬릭 헤어. 태연의 슬릭 백 헤어는 앞머리에만 왁스를 발라 매끈하게 뒤로 넘기고 아래쪽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 내추럴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 헤어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텍스처가 대비를 이뤄 세련되고 과하지 않게 마무리된다. 헤어 오일로 머릿결을 정돈한 뒤 꼬리빗에 왁스를 적당량 묻혀 뒤쪽으로 빗어주면 의외로 쉽게 연출 가능. 태연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빗어 넘긴 부위를 중간중간 손으로 살짝 잡아 빼 텍스처를 살릴 것. 겨울철, 부드러운 캐시미어 코트에 에지를 살리고 싶다면 쿨하게 빗어 넘긴 슬릭 헤어를 추천한다.

 

대세는 레트로 #풀 뱅

 

시원하게 넘긴 슬릭 헤어와 대비되는 뱅 헤어도 완벽하게 소화해낸 태연. 정수리부터 숱을 내려 무겁게 연출한 풀 뱅은 대표적인 레트로 스타일로 7-80년대 히피를 연상케 한다. 이마를 전부 덮는 앞머리와 흐르는 듯한 내추럴 웨이브의 조화는 자유를 사랑하는 히피들의 대표적인 스타일! 최근 공효진, 조이, 천우희 등도 선보이며 대세를 입증. 풀 뱅을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앞머리의 양옆은 사이드로 살짝 빼 시선을 분산시켜 답답한 느낌을 덜어낼 것. 전체적인 커트는 레어어드를 넣어 가볍게 연출하고, 올리브 브라운이나 브릭 브라운처럼 원래 모발 색보다 밝은 컬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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