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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상대역이 이정재라서? 출연배우 보고 작품 골랐다는 스타

by 말풍션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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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박정민

출처: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출처: 외유내강

해외에 거주하는 근황만이 전해지던 류승범이 지난 28일 4년 만에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시사회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류승범은 오랜만의 플래시 세례에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짜:원 아이드 잭>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류승범은 함께 출연한 배우 박정민의 편지 때문에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류승범은 “작품의 시나리오와 함께 봉투가 하나 날아왔다. 정민 씨한테서 온 편지였다. 제 마음을 움직일 만큼 감동적인 편지였다”라고 말했다. 편지의 내용에 관해 많은 궁금증이 이어졌지만 박정민이 쓴 편지는 설득의 내용이 아닌 그저 팬심을 드러내는 팬레터일 뿐이었다고. 류승범은 이 편지를 받고“이런 친구면 내가 의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 시나리오, 작품성 등 많은 기준들 가운데서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작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신민아-이정재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출처: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신민아 역시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이정재는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무려 10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로 공백이 무색하게 내공이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어 오는 11월 시즌 2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신민아는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정재 선배님의 드라마 복귀작이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김하늘-감우성

 

출처: JTBC <바람이 분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 김하늘 인스타그램

김하늘과 감우성은 JTBC <바람이 분다>에서 오래된 부부의 감성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작에서 알츠하이머를 연기한 바 있는 감우성과 달리, 김하늘은 알츠하이머 연기의 첫 도전임과 동시에 결혼, 출산 후의 복귀작이었기에 상대 배우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김하늘은 JTBC <바람이 분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된 것을 보고 든든하면서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더라. 그래서 더 자신 있게 선택할 수 있었다”라며 감우성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최진혁-손현주

 

출처: KBS2 <저스티스>

출처: 손현주 인스타그램

KBS2 <저스티스>를 통해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 최진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현주에 대한 팬심을 표했다. 최진혁은 "(손현주) 선배님이 출연한다고 하셔서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또 선배님한테 여쭤봤는데 제가 한다고 해서 출연했다고 하셨다더라. 표현은 안 했지만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현주는 “(최진혁이) 준비를 많이 해온다. 놀란 부분이 있고 후배지만 존경한다. 아마 저스티스가 끝나더라도 개인적으로 자주 만날 것 같다”라며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규한-배종옥

 

출처: 이규한 인스타그램

출처: MBN <우아한 가>

MBN <우아한 가>에 ‘모완수’ 역으로 출연 중인 이규한은 작가와의 인연, 감독과의 호흡 등 여러 출연 이유를 말하면서도 그중 배종옥이 결정적 이유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규한은 “배종옥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제가 캐스팅되기 전에 먼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고 결심을 굳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3회차까지는 이규한과 배종옥이 단독으로 마주하는 장면은 보이지 않고 있어 배종옥과 한 작품에 출연하고자 했던 이규한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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