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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방콕쇼핑 아이템! 쇼핑의 파라다이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쇼핑! 크고 작은 쇼핑몰과 야시장, 마트가 가득한 태국 방콕은 그야말로 머스트해브 아이템이 넘쳐나는 쇼핑 천국이다. 방콕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 혹은 태국이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니 여행자들의 지갑이 저절로 열린다. 현명한 여행자라면 방콕, 파타야로 휴양을 떠나기 전 방콕쇼핑 리스트를 숙지하여 과소비와 충동구매를 막는 센스가 필요하다.
필수 방콕쇼핑 아이템 ① 와코루속옷
방콕쇼핑 을 하고 싶다면 BTS를 타고 ‘시암(Siam)’으로 가자. 방콕쇼핑 메카인 시암스퀘어는 길을 잃을 수 있을 만큼 크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젊은 감각의 다양한 패션브랜드들이 눈을 사로 잡고,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 하는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반드시 가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시암파라곤’.
이곳에서는 와코루 속옷을 50%이상 싸게 구입할 수 있다.(보통 세트당 3만원대부터) 와코루속옷은 좋은 질과 편안한 착용감, 예쁜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이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태국에는 현지공장이 있어 와코루속옷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여성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태국 여행 쇼핑리스트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매장에서 정확한 치수를 재고 착용까지 해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란다.
한 가지 팁이라면, 시암파라곤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여행자에게 발급해주는 ‘투어리스트 디스카운트 카드(Tourist discount card)’를 챙길 것. 결제할 때 이 카드를 함께 보여주면 시암파라곤, 시암센터, 시암디스커버리 모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와코루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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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991/1 Rama 1 Rd, Bangkok 10330BTS시암역 시암파라곤 3층 |
운영시간 |
10:00 – 22:00 |
필수 방콕쇼핑 아이템 ② 짐 톰슨 실크 패션소품
방콕을 여행하며 선물용 아이템을 찾는다면 짐 톰슨 매장을 방문해보자. 스카프 등의 패션소품은 물론 의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하고도 품질이 좋은 실크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짐 톰슨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태국으로 파병되었던 건축가이자 미군 장교로 태국의 질 좋은 실크를 고급화, 대중화하여 전세계에 알렸으며,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 매장이 있을 만큼 유명한 태국 고급 실크 브랜드가 되었다. 짐 톰슨의 본사가 방콕에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적당한 가격 덕분에 많은 여행자가 짐 톰슨 매장을 찾는다. 태국 내에도 많은 매장이 있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역시 ‘짐톰슨 아울렛’이다.
아울렛 매장은 방콕, 파타야, 푸켓에 있으며 일반 매장보다 다양한 상품, 이월 상품, 세일 상품이 가득하다. 보통 스카프, 넥타이 등을 3만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일반 매장보다 20~40%저렴한 가격, 실크 원단 자체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여행자가 아울렛을 찾는다. 꼭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실용적이면서 질 좋고 예쁜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2천 바트 이상 구입시 택스리펀도 가능하므로 참고하자.(여권지참 필수)
♦ 짐 톰슨 방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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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153 SukhumvitSoi 93 BangchakPrakanong |
영업시간 |
6:00 – 18:00 |
매장위치 확인 |
http://www.jimthompson.com/sales_outlet.asp |
태국 필수쇼핑아이템 ③ 나라야 패브릭가방
태국의 패브릭제품 브랜드 ‘나라야(NaRaYa)’도 필수 쇼핑 리스트 중 하나. 저렴하고 예쁜 파우치와 가방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 선물용으로도 아주 인기가 좋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리본 달린 이 브랜드의 패브릭가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 지금도 나라야는 태국여행에서 손꼽히는 쇼핑품목이다. 다양하고 예쁜 프린트의 패브릭 제품들은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한 번 매장에 들어가면 정신없이 쓸어담게 된다. 보통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아이템은 파우치와 손수건. 파우치는 크기와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저렴한 것은 한화로 1~2천원 정도라, 부담없는 가격에 선물용 아이템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BTS 프롬퐁 역 엠포리움 백화점 옆 나라야 매장은 2층짜리 단독매장이라 규모가 크고 상품의 종류도 다양하니 참고하자.
♦ 나라야 매장 (클롱터이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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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가는 방법 |
BTS 프롬퐁 역 (Prom pong) 하차 |
운영 시간 |
10:00 – 22:00 |
필수 방콕쇼핑 아이템 ④ 태국 커피
태국 쇼핑리스트에서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
태국 북부 고산지역은 커피를 재배하기에 아주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가 접한 산악지역 골든트라이앵글에서 경작하던 아편이 한때 전세계 마약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곳에서 질 좋고 훌륭한 원두가 생산된다. 태국 왕실에서 고산족 지원사업으로 마약 대신 대체작물을 생산하게 한 것. 덕분에 여행자들은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맛의 태국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치앙마이에는 감각적이고 예쁜 카페가 아주 많고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우리부부는 태국에서만 4개월을 여행 생활자로 머물렀는데, 그 중 치앙마이에서 지낸 한 달동안 하루 한 잔씩 향긋한 커피 마시는 걸 거르지 않았다. 치앙마이 3대 커피로 손꼽히는 도이창(Doi Chang)커피, 도이퉁(Doi Tung)커피, 와위(Wawee)커피가 대표적이며 원두만 구입할 수도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님만해민에 위치한 도이퉁 매장에서는 원두는 물론 드립커피, 도이퉁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카다미아, 고산족이 만든 제품등을 구입할 수 있다. 원두 한 팩에 우리돈으로 1만원이 안 되니 저렴한 편이다.
동남아의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커피를 맛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태국커피가 가장 향긋하고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치앙마이에서 마셨던 부드러운 라떼와 쌉싸름한 아메리카노가 지금도 종종 생각난다.
필수 방콕쇼핑 아이템 ⑤ 말린 먹거리(열대과일과자&어포)
태국에서는 마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 날을 위해 마트에 들러 다양한 먹거리를 사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열대과일이 맛있는 태국답게, 말린 과일이나 열대 과일 과자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코넛칩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봉지를 한 번 뜯으면 금세 바닥을 드러내곤 한다. 항상 다섯 개들이 커다란 봉지를 사다 쟁여놓고 먹을 정도였는데, 아주 좋은 주전부리였다. 봉지당 2~30바트 정도였으니, 우리 돈으로 천원이 안 된다. 또한, 태국여행을 가면 한 보따리씩 사 온다는 바로 그것. ‘벤또’
‘벤또’는 맥주안주로 아주 좋은 어포인데,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을 선호한다. 좀 자극적이고,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맛. 긴 여행이 아니었다면 박스로 사오고 싶었을 정도로 자꾸만 생각나는 간식이다.
쇼핑 파라다이스에서 건진 여행의 즐거움!
쇼핑하기에 좋은 여행지라면 홍콩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마련이지만, 태국을 길게 여행해보니 이렇게 살 거리가 다양한 곳도 없는 것 같다. 럭셔리하고 으리으리한 쇼핑몰, 사람냄새 물씬 나는 로컬시장, 마트에서 태국에서만 살 수 있는 보석 같은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아닐까!
TIP. 태국 휴양지 대표 쇼핑장소
방콕 :아시아티끄, 씨암센터, 파라곤, 터미널21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벌 센터, 로열 가든 플라자, 데파짓 야시장
푸켓 :푸켓타운센트럴 페스티벌, 빠통 정실론, 반잔시장, 프리미엄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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