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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저주
출처: @theacademy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오스카) 4관왕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오스카 수상을 거부한다고. 바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여배우는 연인과 결별한다는 이른바 '오스카의 저주'때문이다. 저주는 여배우 루이제 라이너부터 시작됐다. 그녀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연속으로 받았지만 이후 경력이 끊기면서 처음 '오스카의 저주'라는 말이 쓰였다. 이후 샌드라 블록과 리즈 위더스푼, 할 베리, 힐러리 스웽크, 케이트 윈즐릿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이혼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지위 상승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저주받은 올림픽
출처: @pixabay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일본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40년마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이 저주받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1940년 삿포로에서 열려야 했던 동계 올림픽이 취소됐고, 1980년 모스크바 대회도 서방 국가들의 보이콧으로 날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주받은 올림픽'이 현실이 됐다. 40년마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사실"라고 올림픽이 취소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염소의 저주
출처: @pixabay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는 이른바 ‘염소의 저주’가 있다. 시카고 컵스는 1945년 월드시리즈 경기에 염소와 함께 입장하려 했던 관객의 입장을 거부했다. 입장을 거부당한 남성은 “시카고 컵스가 다시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며 저주를 퍼붓고 떠났다. 실제로 108년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고. 그러다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108년 만에 저주를 깬 바 있다.
아론 램지의 저주
출처: @aaronramsey
유벤투스 FC에서 활약 중인 축구 스타 아론 램지가 골을 넣으면 큰 관심이 집중된다. ‘아론 램지의 저주’때문이다. 바로 그가 맹활약을 펼친 날 유명인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루머의 시작은 이렇다. 2011년 5월에는 그가 골을 기록하자, 다음날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 같은해 토트넘전에서 골을 기록하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 폴 워커가 사망한 날에도 그가 멀티 골을 기록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저주에 대해 “루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말 멍청한 루머”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램지는 “요즘도 골을 종종 넣고 있다”며 “그런데 내 생각에는 아무도 죽은 것 같지 않다. 하늘에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호주 축구 대표팀의 저주
출처: @pixabay
1969년 호주 축구 대표팀 주장이었던 조니 워렌은 자서전을 통해 '주술사의 저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게 해달라며 주술사를 찾았다. 주술사는 상대팀에 저주를 내려야 한다며 대가로 1천 파운드(한화 약 2200만원)를 요구했다. 호주는 여기에 응했고, 경기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경기 후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자 화가 난 주술사가 대표팀에 저주를 내렸다. 이후 호주 축구 대표팀은 28년 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2004년 호주의 한 방송사에서 주술을 푸는 의식을 치뤘다. 그리고 놀랍게도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심지어 16강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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