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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할리우드 뒤흔든 역대급 막장 스캔들

by 말풍션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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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스케일은 화려하고 거대한 만큼 그들의 연애 스케일도 남다르다. 할리우드 역사상 잊히지 않을 흑역사를 생성하며 불륜을 저질렀던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보자.

 

안젤리나 졸리 – 브래드 피트 

 

출처: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수년 전,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이 과거 브래드 피트와 자신의 아내가 바람을 피워 가정을 박살 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로부터 20년 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꾸린 자신의 가정마저 박살내고 만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2005)’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부부 연기를 하며 눈이 맞은 브래드 피트는 ‘아메리칸 스위트하트’인 전처를 떠나 ‘할리우드 섹시 대명사’와 동거를 시작하고 여섯 아이를 키웠다.

현재는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세기의 커플로 회자되고 있는 ‘브란젤리나’가 불륜 관계였는지 아닌지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 하지만 시기상 불륜이 아닐 수가 없다는 의견이 더욱 팽배한 편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저스틴 서룩스 

 

출처: 영화 ‘원더러스트’ 스틸컷

‘브래드 피트에게 버려진 불쌍한 전처’라는 꼬리표가 한동안 따라붙었던 제니퍼 애니스톤도 사실은 만만치 않은 흑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애니스톤이 임자 있는 남성들을 만난 것이 한두 번은 아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사건을 꼽는다면 저스틴 서룩스와의 만남이 아닐까.

영화 ‘원더러스트(2012)’를 통해 서로를 만난 애니스톤과 서룩스는 공식적으로 교제를 인정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서룩스와 14년간 동거해온 약혼녀의 고발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불륜이었음이 만 천하에 드러났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루버트 샌더슨

 

출처: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스틸컷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의 10대들을 매료시킨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녀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로버트 패티슨을 두고,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를 촬영하며 만난 루퍼트 샌더슨 감독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워너비’ 이미지에서 ‘악동’ 이미지로 전락하게 됐다.

당시 샌더슨 감독은 심지어 아이가 둘이나 있는 유부남이었던 것. 이에 할리우드는 발칵 뒤집혔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유부남 감독의 불륜을 신나게 보도했다. 결국 아내와 이혼한 샌더슨 감독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속편 연출에서도 배제됐으며, 스튜어트도 해당 사건을 실수라고 인정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틴은 이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에나 밀러-발타자 게티 

 

출처: 영화 ‘인터뷰’ 스틸컷/발타자게티

‘스캔들 메이커’ 시에나 밀러는 한때 미국 석유재벌 폴 게티의 증손자이자 배우인 발타자 게티와 불륜에 빠지며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발 빠른 할리우드는 게티의 아내가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밀러와 게티가 이를 부인하며 불륜설은 종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인 2008년, 시에나 밀러가 알몸 차림으로 게티와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고, 이후 게티는 아내와 이혼한다. 하지만 불륜으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으며, 그 해 시에나 밀러와 게티는 결국 결별했다.

‘가정파괴범’으로 전락한 시에나 밀러는 한동안 섭외가 끊겨 작품 활동을 전보다 많이 못하게 되기도 했다.

 

맥 라이언-러셀 크로우 

 

출처: 영화 ‘프루프 오브 라이프’ 스틸컷

90년대 전 세계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맥 라이언의 명성에 커다란 오점을 남긴 영화 ‘프루프 오브 라이프(2000)’. 이 영화에서 맥 라이언은 함께 출연한 러셀 크로우와 염문설이 나돌았고, 2000년 남편 데니스 퀘이드와 이혼하게 된다. 수년이 지나고서야 러셀 크로우와의 관계가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대형 스타였던 맥 라이언과 러셀 크로우의 관계는 걷잡을 수없이 부풀려졌고, 맥 라이언은 ‘불륜녀’ 딱지를 얻은 채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바람 상대였던 러셀 크로우는 스캔들이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옛 연인에게 돌아가고 승승장구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 더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맥 라이언의 전 남편인 데니스 퀘이드가 결혼 생활 내내 바람을 피우며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것. 수년이 지나고 나서야 데니스 퀘이드의 바람기를 폭로한 맥 라이언은 “러셀이 이혼 사유가 된 것은 아니며, 당시 장기적인 연애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내가 먼저 관계를 정리했다”라고 사실을 털어놨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케빈 페더라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빈 페더라인은 200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당시 케빈 페더라인은 동거하는 여자친구가 있었고, 심지어 그녀는 임신 중이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한 브리트니와 페더라인은 두 아이를 낳으며 행복하게 사는 듯했으나, 2년 후 이혼하게 되고 극렬한 양육권 공방을 펼쳤다. 이에 케핀 페더라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지저분하게 결별하며 할리우드 공식 ‘나쁜놈’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줄리아 로버츠-다니엘 모더 

 

줄리아 로버츠는 키퍼 서덜랜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의 몇 차례 불륜 관계를 즐겼던 그녀의 화려한 연애사 중에서도, 영화 ‘멕시칸(2000)’을 통해 만난 카메라맨 다니엘 모더와의 교제가 가장 주목받는 사건이다.

당시 유부남이던 모더. 심지어 임신 중이던 모더의 아내는 두 사람이 철판을 깔고 이혼을 요구해도 이를 거부했다. 이때 줄리아 로버츠가 돈 가방을 들고 찾아가는 등의 갖은 공세를 퍼붓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모더의 아내를 조롱하는 티셔츠를 입고 일부러 파파라치 앞에 등장하기도 하는 등의 악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모더의 아내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로버츠와 모더는 그로부터 2년 뒤 결혼에 골인, 현재까지 세 아이를 낳고 순탄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클레어 데인즈-빌리 크루덥 

 

출처: 영화 '스테이지 뷰티' 스틸컷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클레어 데인즈는 무려 임신한 절친의 약혼자를 빼앗아 대중들의 비난을 한 몸에 샀다. 데인즈는 영화 ‘스테이지 뷰티(2003)’를 통해 만난 11살 연상의 빌리 크루덥과 사랑에 빠졌고, 당시 크루덥은 이미 메리 루이스 파커와 사실혼 관계였다. 심지어 파커는 임신 7개월에 접어들던 차였다.

스캔들 이후 데인즈와 크루덥은 꿋꿋하게 사랑을 이어나갔지만, 3년 뒤 두 사람은 결국 결별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데인즈는 영국 출신 배우 휴 댄시와 결혼했다. 데인즈는 휴 댄시와 아이 2명을 낳고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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