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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esmondisamazing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드래그 클럽을 설립한 10살 꼬마가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데즈먼드는 어린 시절부터 바지보다 드레스를 입는 걸 좋아했다. 이불이나 수건으로 드레스를 연출한 뒤 엄마의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는 걸 즐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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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아들의 행동에 데즈먼드 부모는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 심리 상담사를 찾아 육아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게 된다. 상담사는 “최고의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것”이라고 했다.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게 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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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먼드 부모는 조언을 받아들였다. 아들이 자신의 취향껏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나아가 데즈먼드가 스스로 옷을 고르도록 했다. 드레스 쇼핑에 열중한 데즈먼드는 드래그(여장)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게 된다.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세계를 만들게 된다. 해당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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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먼드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어야 한다. 원하는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드레스를 입던 수트를 입던 상관이 없다. 당신은 그냥 원하는 걸 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데즈먼드는 자신처럼 “드래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어린이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드래그 클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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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응원의 목소리만 있는 건 아니다. 악플을 받기도 한다고.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한 데즈먼드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지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소년의 꿈은 패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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