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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나탈리 포트만이 ‘레옹’에 뽑힐 수 있던 이유

by 말풍션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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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탑 배우가 되기까지 스타들은 수십 번의 오디션을 보게 된다. 모두에게 “이 역할은 이 배우 아니면 안 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찰떡 배우들이 그 역할을 맡기 전까지의 오디션은 어땠을까? 지금부터 배우들의 오디션 일화를 알아보자.

 

나탈리 포트만

 

출처: 영화 ’레옹’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레옹>으로 영화 데뷔를 한 나탈리 포트만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장 르노와 게리 올드먼 사이에서 전혀 기죽지 않으며 완벽한 ‘마틸다’를 소화했다. 

 

당시 오디션은 15~17살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12살이던 나탈리 포트만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제외됐었지만, 동생의 죽음에 슬퍼하는 연기가 뤽 베송 감독 마음에 들어 캐스팅되었다고. 

 

 

레이첼 맥아담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레이첼 맥아담스는 다른 영화 시사회를 돌던 중 오디션 하루 전날 영화 ‘노트북’의 대본을 받게 된다. 그는 시사회를 포기하고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됐는데, 남자 주인공으로 정해진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됐다.

 

레이첼은 대본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완벽히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라이언 고슬링과의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줘 당시 탑 배우였던 제시카 비엘을 포함한 9명을 제치고 캐스팅되었다. 

 

톰 홀랜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파이더맨 오디션 1차에 합격한 톰 홀랜드는 크리스 에반스와의 스크린 테스트를 하게 됐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액션 연기를 주문받은 톰은 플립을 하며 등장했는데, 이를 보고 놀란 크리스 에반스가 순간 대사를 까먹기도 했다고.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스크린 테스트 때는 25분 전에 로다주가 온다는 걸 듣고 패닉이 된 상태로 시작했다. 로다주는 그답게 첫 대사부터 완전히 다른 대사로 바꿔서 말했는데, 다행히 톰도 애드리브로 받아쳤고, 그렇게 둘이 5분 동안 즉흥 연기를 이어갔다. 

 

나중에 인터뷰한 프로듀서 말에 따르면 오디션 직후 로다주가 귓속말로 “바로 저 애야”라고 했다고. 결국 톰 홀랜드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파이더맨이 됐다.

 

 

데이지 리들리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오디션은 무려 7개월에 걸쳐 5번가량 진행되었다. 당시 거의 무명배우이던 데이지 리들리는 오디션에서 고문당하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데이지의 연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연기를 보고 놀란 감독이 연기를 멈추고 다시 한 번 시키자 데이지는 한 번 더 똑같이 연기를 해냈고, 결국 오디션에 합격했다.

 

데인 드한

 

출처: 영화 ‘킬 유어 달링’

데인 드한은 영화 ‘킬 유어 달링’의 오디션이 끝나고 캐스팅 감독이 그에게 “이제 앞으로 6개월 간 뭘 하면서 지낼 거에요?”라고 묻자 “당신이 알겠죠”라고 말하며 영화 ‘킬 유어 달링’의 캐릭터와 똑같은 매력을 보여줬다고.

 

오디션 장에선 데인 드한이 자리를 뜨자마자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감독은 “반드시 이 배우를 캐스팅해야겠어”라고 말하며 만장일치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톰 히들스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MCU에서 ‘로키’ 역할을 찰떡 소화한 톰 히들스턴은 사실 토르의 오디션에 지원했었다. 그는 토르 역에 지원하기 위해 근육과 살을 불려 10kg을 찌우는 노력까지 했다. 하지만 영화 ‘토르’의 감독은 원래 톰 히들스턴을 로키로 내정한 상태로 토르에게 밀리는 로키의 심리를 이해시키기 위해 토르 오디션의 최종 5인까지 올렸다고.

 

‘토르’ 역할의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대체 누가 토르를 맡게 되었는지 궁금했던 톰 히들스턴은 크리스 헴스워스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납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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