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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영화계 '사내 연애' 감독과 사랑에 빠진 배우들

by 말풍션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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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대로 같은 공간에서 매일 얼굴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느끼는 일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학교 캠퍼스 커플, 회사에서 사내 커플처럼 영화 촬영장에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배우와 배우 사이가 아닌, 배우와 감독 사이의 로맨스는 다소 경우가 드물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과 배우 간의 사내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이 있다고 하니, 그 주인공들은 누굴지 한번 알아보자.

 

배우 케이트 캡쇼-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케이트 캡쇼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로, 해당 작품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스티븐 스필버그는 에이미 어빙과 결혼한 상태였다.

1989년 스필버그는 무려 1,200억의 위자료를 지불하며 에이미 어빙과 이혼했고, 배우 케이트 캡쇼와 1991년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 현재는 할리우드 부자 커플 최강 재산을 축적하며 여러 명의 아이들과 여전히 행복한 커플로 잘 살고 있다.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 팀 버튼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헬레나 본햄 카터와 팀 버튼 커플은 이들만의 특유 분위기를 자아내는 할리우드 대표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개봉 영화 '혹성 탈출'을 찍으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카터는 ‘유령 신부’, ‘스위니 토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팀 버튼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지난 2014년 상호 간의 합의하에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헬레나 본햄 카터는 1990년대에 엠마 톰슨의 남편이었던 케네스 감독과의 염문설이 나돌기도 했다.

 

배우 케이트 윈슬렛-샘 멘데스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케이트 윈슬렛과 샘 맨데스 감독도 아주 유명한 감독-배우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하기 전 연인이 되어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한 영화는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타이타닉’의 공동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이 영화에서 재회하게 된다. 케이트 윈슬렛과 샘 맨데스는 2002년에 결혼해 2010년에 이혼했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 보다 무려 21살 연상의 영화감독으로 지난 2017년 작품 ‘마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마더’가 망작으로 남았을 까닭일까? 제니퍼 로렌스와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결국 교제 1년 만에 결별을 맞이한다.

 

배우 밀라 요보비치-폴 앤더슨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폴 앤더슨 감독은 밀라 요보비치의 첫 번째 감독 연인이 아니다. 밀라 요보비치는 ‘제5 원소’에 출연하면서 뤽 베송 감독과 연인 관계였고 결혼까지 했다가 1999년 이혼했다.

이후 밀라 요보비치는 폴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 ‘삼총사’에 출연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09년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낳았다. 사귄 기간까지 합치면 15년가량이니 할리우드 기준에서는 장수 커플로 볼 수 있다.

 

배우 다이안 키튼-우디 앨런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할리우드 만능 엔터테인먼트 우디 앨런이 감독으로서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인 ‘애니 홀’은 배우 다이안 키튼을 위해 쓰인 작품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60년대 후반 우디 앨런의 연극 ‘플레이 잇 어게인’에 다이안 키튼이 오디션을 보러 오면서 시작되었다. 다이안 키튼이 우디 앨런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두 사람 모두 전성기를 보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우디 앨런은 다이안 키튼 외에도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여러 배우와 데이트를 했다. 루이즈 라세, 스테이시 넬킨, 또 가장 유명하게는 현재의 아내인 순이 프레빈을 입양했던 배우 미아 패로우가 있다.충격적인 것은 미아와 이혼 후에는 35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997년 입양 딸이었던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는 사실이다.

 

배우 탕웨이-김태용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 대표 톱 배우로 유명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은 당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지난 2009년 영화 ‘만추’에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좋은 친구로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다 만남을 이어왔다. 이후 2012년 11월 두 사람의 첫 열애 의혹이 제기되었고, 당시엔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연인으로 발전, 1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후 2016년에는 딸 썸머를 품에 안았다.

 

배우 문소리–장준환 감독

 

출처: jtbc '방구석 1열'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문소리와 영화 ‘1987’, ‘화이’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유명한 장준환은 작품을 함께 한 적은 없지만, 문소리가 과거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 팀 회식에 신하균 초대로 합석하게 되어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후 지속적인 장준환 감독의 구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남들 시선을 피해 비밀 열애를 즐겼다고 한다. 이후 2006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은 문소리-장준환 감독은 2011년 딸을 출산하면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배우 김민희-홍상수 감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었던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8년 한차례 결별설이 소식이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별설은 무마됐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살 차이로 두 사람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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