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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100억부터 1,000억까지 상상초월 초호화 결혼식

by 말풍션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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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리는 소규모의 ‘스몰 웨딩’이 몇 년 전부터 웨딩 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예식장과 눈이 번쩍이는 드레스 그리고 수많은 하객들까지, 입이 떡하고 벌어지는 초호화 결혼식을 거행하는 이들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부를 자랑하는 이들의 상상 초월 수준의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는데 과연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지 한번 알아보자.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135억 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14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포르테 디 벨베데레 성에서 1,200만 달러(한화 약 135억 원)를 들여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부부. 이들은 식을 올리는 성을 빌리는 데만 41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을 들였으며, 하객은 200명이었다.

결혼식 당일 킴 카다시안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지방시 브랜드로 가격은 50만 달러(약 5억 6,000만 원), 웨딩슈즈는 발망 브랜드로 4만 달러(약 4,500만 원)였으며, 7단 웨딩 케이크의 가격은 6,800달러(약 760만 원) 이었다.

이 밖에도 결혼식에 사용된 꽃 장식은 13만 6,000달러(약 1억 5,000만 원), 길이 70m의 대리석 테이블은 47만 8,000달러(약 5억 원) 이었다. 이 날 축하 공연은 안드레아 보첼리가 진행했으며, 이 가수는 공연 1회당 적게는 13만 6,000달러(약 1억 5,000만 원)에서 많게는 130만 달러(약 14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클루니-아말 알라무딘
137억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도 17살 연하 아내와 결혼 당시 초호화 웨딩을 치렀다. 조지 클루니의 카사노바급 바람기를 잠재우고 결혼에 골인한 여자친구는 레바논 출신으로 옥스퍼드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는 미인이다. 당시 아말 알라무딘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조지 클루니는 당시 베네치아에서 137억 원에 달하는 결혼식을 거행했다. 결혼식 축가 및 공연에만 30억, 보안 유지를 위해 5억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라 베이비-황효명

360억 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황샤오밍)이 지난 2015년 화려한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6년 열애 끝에 황효명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안젤라 베이비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해당 반지가 1,000만 위안(약 18억 원)이 넘을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개된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은 무려 2억 위안(약 360억 원)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황효명은 결혼식에서 안젤라 베이비에게 “나는 전 세계 최고의 것들을 모두 너의 앞에 갖다 놓고 싶다”라고 고백해 아내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중화권 최고 톱스타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셀럽까지 약 2,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바니샤 미탈-아미트 바티아

889억 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세계 3대 철강 부호인 인도의 락시미 미탈의 딸 바니샤의 결혼식도 만만치 않게 호화로웠다. 바니샤의 남편은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를 다니던 평범한 중산층 출신의 아미트 바티아였다.

파리에서 열린 이 결혼식은 그래미상에 빛나는 호주 출신 카일리 미노그의 축가 비용으로만 33만 달러(약 4억 원)가 들어갔으며, 결혼 후에는 하객 1,000여 명과 함께 파리의 저택에서 5일간 파티가 열렸다. 이들의 결혼식 비용만으로 약 7,800만 달러(약 889억)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낳았다. 당시 인도의 한 잡지는 ‘아빠, 에펠탑 사주세요’란 제목으로 결혼식을 보도하기도. 하지만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는 지난 2013년 초 이혼했다.

 

셰이크 모하메드-하야 왕비

1,140억 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두바이 아랍에미리트의 수장과 그의 두 번째 부인 요르단 공주 하야 왕비도 남부럽지 않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은 7일간 계속되었고, 그 사이에 초대된 하객만 무려 약 2만 명. 또한 왕비의 결혼 선물은 20마리의 보석으로 장식된 낙타가 배달되었다고 한다.

 

다이애나 비-찰스 왕세자

1,230억 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세기의 결혼식’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 1981년 전 세계에서 7억 5,000만 명이 시청한 성대하디 성대한 결혼식이었다. 당시 하객은 3,500명이었으며, 도로 위로 나와 직접 지켜본 관중들만 200만 명에 달했다.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열린 이 결혼식에 소요된 비용은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경우 약 1억 1,000만 달러(약 1,230억 원) 정도다. 다이애나 비가 입었던 웨딩드레스에는 1만 개의 진주 장식이 달렸으며 베일의 길이는 약 7.6m였다. 웨딩 케이크만 27개가 제작됐고, 본식 케이크의 높이는 1.5m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이 케이크를 준비하는 데만 14주가 걸렸을 정도. 또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똑같은 케이크를 하나 더 만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샤 암바니-아난드 피라말

1,129억 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18년 12월 인도 최고 갑부 딸이 약 1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00억 원의 비용이 든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비욘세 인스타그램

특히 이 결혼식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허핑턴 미디어그룹의 회장 아리아나 허핑턴,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회장 빌 윈터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CEO들은 물론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들까지 총출동했으며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이용된 전세기만 100대라고 알려졌다. 이날 축가는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가 ‘크레이지 인 러브’와 ‘퍼펙트’를 열창했고 자신의 SNS에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공연 동영상을 업로드하기도.

결혼식이 열린 곳은 암바니의 저택으로 이 집의 가치는 무려 2조 2,000억 원대로 알려져 있다. 총 27층 건물에는 헬기 착륙장 3개를 갖추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에는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아들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샤의 결혼식 때처럼 이번 결혼식에도 글로벌 기업 CEO와 발리우드 톱스타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다만 이번 결혼식은 지난 딸의 결혼식 때보다는 덜 화려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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