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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난독증 극복하고 미친 연기력 보여준 스타

by 말풍션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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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읽고 외워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가 난독증에 걸려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난독증을 이겨내고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보자.

 

키이라 나이틀리

 

출처: 영화<라스트 나잇>

 

무대 배우인 아버지와 배우 겸 극작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이라 나이틀리는 무려 3살 때부터 부모님에게 에이전트를 붙여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6살 때 난독증 진단을 받았는데, 특수 안경까지 써가며 노력으로 이를 극복 후 9살에 첫 연기를 시작했다고. 

 

톰 홀랜드

 

출처: 영화<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어벤저스에 합류한 배우 톰 홀랜드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난독증에 걸려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놨다. 어렸을 때 난독증 판정을 받은 그는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 많이 힘들었으며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그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파이더맨이 되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 됐다. 

 

카야 스코델라리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독증을 고백한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학창시절 난독증 때문에 성격도 굉장히 소심해 왕따를 당한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어머니가 그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학교 연극부에 등록해주었고, 연기를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얻고 성격도 활발해졌다고. 

 

토마스 생스터

 

출처: 영화<메이즈 러너>

영화<메이즈 러너>에서 여심을 사로잡은 토마스 생스터는 한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교과서를 읽기도 힘들었을 정도의 난독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현재도 대본이 많으면 감당하기 힘들지만 오히려 어렵게 읽고 난 후에는 캐릭터들을 더 심도 있게 그려낼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조달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KBS2<해피 투게더3>에 나와 난독증 사실을 고백한 배우 조달환은 지금도 난독증 때문에 한글을 잘 읽지 못하며, 대본 리딩을 할 때도 따로 몇 시간 혹은 며칠을 연습해야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독증 때문에 글자를 그림처럼 인식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캘리그래피에서 재능을 찾아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이다.

 

류승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류승범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난독증 사실을 밝혔다. 책을 읽으면 글자가 뒤집어지고 줄을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그래서 다른 사람이 2~3시간에 읽을 책을 4~5일씩 집중해야 한다고. 그렇다고 글을 못 읽는 건 아니라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게 읽는 편이라고 밝힌 류승범은 “시나리오를 받으면 항상 시간을 넉넉히 달라고 얘기한다. TV 드라마 할 때는 미칠 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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