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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사랑과 우정을 초월한 <타이타닉> 주인공 스토리

by 말풍션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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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타이타닉>의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촬영으로 처음 만난 후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별한 우정을 키워오고 있어 ‘할리우드 소울메이트’로 유명하다. 케이트 윈슬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자신을 ‘사랑과 우정을 초월했다’고 표현했는데, 지금부터 이 둘 사이에 얽힌 일화들을 알아보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타이타닉> 촬영 전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팬이었다. 그의 일기장에 ‘언젠가는 레오와 함께 영화를 찍을 날이 오겠지’라고 적을 정도였다고.

출처: 영화<타이타닉>

영화<타이타닉>에 캐스팅되고 너무 좋은 나머지 케이트는 그 전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레오나르도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이 영화를 할 건데 당신도 할건가요?’라고 물었다고. 당시 다른 영화도 제의를 받았던 레오나르도는 고민하다 영화<타이타닉>을 선택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케이트와 레오나르도는 잠 들어 있었는데, 스텝이 레오나르도에게 ‘무슨 샌드위치 먹을거냐’라고 묻자 레오나르도는 “케이트가 말해줄 거에요”라고 말하고 다시 잠들었다고. 이후 케이트가 “피클은 빼고 치즈는 체다로 넣어주세요”라고 주문했으며 말하고 나서 자신이 레오나르도에 대해 이만큼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출처: 영화<타이타닉>

영화<타이타닉>이 끝난 후 약 5년간 케이트는 레오나르도와 연락이 끊겼는데, 케이트는 연락이끊겼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었다고. 그러다 케이트 생일에 꽃다발과 함께 ‘니가 많이 보고싶다’고 적힌 카드를 디카프리오가 보냈다.

출처: 영화<타이타닉>

이후 두 사람은 서로 고민과 비밀을 전부 나눌 정도로 친해졌으며, 디카프리오는 2005년 미국 예능<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여태껏 찍은 키스신중에 누구와 한 게 제일 좋았냐’라는 질문에 ‘케이트 윈슬렛’이라고 답했다.

출처: 영화<레볼루셔너리 로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둘이 함께 출연한 영화<레볼루셔너리 로드>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는 당시 자리에 함께 있던 남편보다 디카프리오를 먼저 부르며 “내가 이 자리에 서서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라고 말해 당시 '둘이 불륜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오르며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당시 그의 남편이 바람난 것을 케이트와 레오나르도 둘 다 알고 있었고 케이트가 레오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었다고.

출처: 영화<타이타닉>

이후 두번째 남편인 영화 감독 샘 멘데스와의 결혼 생활이 끝나고 케이트는 다신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지만 곧 세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 세번째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해 친한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케이트는 레오나르도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레볼루셔너리 로드> 촬영을 마친 후에 레오나르도는 케이트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반지 안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데, 케이트는 ‘반지 안에 새겨진 글은 비밀’이라고 하며 지금도 결혼 반지와 항상 같이 끼고 다닌다.

 

이렇게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두 사람의 앞으로의 우정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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