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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유방암에 대한 일상 궁금증을 풀어보자

by 말풍션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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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여성암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90%가 넘는 유방암. 따라서 평소 의심 증상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오해하기 쉬운 증상 등 유방암에 대한 일상 궁금증을 Q&A로 풀었다.

 

 

 

Q 폐경 후에 몸무게 관리가 더 중요하다? 

 

 

YES. 비만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 에스트로겐은 지방조직에서도 분비되는데,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의 주 공급원이 지방조직이기 때문. 지방이 많아지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므로 비만해지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폐경 후에는 무엇보다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이 유방암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일반적으로 하루 20~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정도 운동하면 비만뿐 아니라 폐경 후에 더 위험한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Q 가슴에 멍울이 있다면 무조건 유방암이다?

 

 

NO. 대부분 유방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된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 중 70% 정도가 유방에 멍울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크고 작은 멍울은 20~30대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걱정할 필요 없다. 만약 전에 없던 멍울이 새롭게 만져진다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다.

 

멍울이 새로 생겼는지 알아채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 번 자가검진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일주일 사이, 생리가 없다면 날짜를 정해놓고 매달 규칙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3·4번째 손가락의 바닥 면을 이용해서 약간 힘주어 동전 크기로 원을 그리거나 위아래로 문질러가면서 빠진 부분이 없도록 유방 전체를 검진하는 것이 좋다.

 

 

 

 

Q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유방암에 걸리기 쉽다?

 

 

YES. 경구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복합 성분으로 이루어져 장기적으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동안의 연구에 의하면 1.1~1.2배 정도 높아진다고 한다.

 

 

Q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YES. 남성도 유선 조직이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 발병할 수 있다. 그러나 발병 빈도는 매우 낮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남녀 유방암 발병 성비는 0.004:1로 여성 환자가 대부분이다. 여성은 40~50대에 많이 발병하지만 남성은 이보다 열 살 정도 늦은 60~70대에 발병 빈도가 높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의심 증상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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