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공개적으로 돌싱 고백한 스타들

방송에서 언급할 때마다 화제가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스타들의 ‘이혼 고백’이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이혼 사실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스타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자신의 돌싱 사실을 쿨하게 웃음으로 넘겨버린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진경 

 

출처: KBS2 ‘해피투게더’

배우 진경이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 사실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진경은 “사실 한 번 다녀왔다”라며 싱글로 기사가 나가게 된 해프닝을 설명했다.

진경은 “저도 한 번 다녀왔는데 인터넷에 보면 미혼으로 뜬다. 인터뷰를 마치고 얘기하는 자리에서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했는데 결혼 안 했던 걸로 됐다.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오해가 생겼다. 그런데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 할 수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영주 

 

출처: TV조선 ‘연애의 맛’

드라마 ‘열혈 사제’와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해 호평을 얻은 배우 장영주도 지난해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주는 “저랑 같은 조건에 있는, 이 정도 나이의 여자들이 자기를 폄하하는 것 같다. 당당했으면 싶다. 용기를 내서 당당하게, 순수하게 사람 만나서 연애를 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임원희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서장훈과 공통점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그가 이혼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임원희는 박수홍 모친이 “수홍이 아시냐”라고 묻자, “잠깐 인연이 있다. 제 결혼식에 왔었다. 예전에 박수홍이 운영했던 웨딩업체를 통해 결혼식을…”라고 답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또한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서 임원희는 절친이자 미혼인 정석용에게 “일생에 한 번은 가봐야 되지 않나. 나는 갔다 오기라도 했지. 너는 일부러 안 가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구라 

 

출처: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아내와 이혼 후 “아내 채무를 끝까지 제가 책임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후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이혼의 아픔을 유머로 승화시키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의성 

 

출처: KBS2 ‘해피투게더’

배우 김의성도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혼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의성은 “결혼을 여러 번 했고, 이제는 안 하는 게 낫겠다 싶다. 지금은 여자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라고 연애 근황까지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히려 덤덤한 김의성의 모습에 MC들이 되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현경

 

출처: JTBC ‘아는 형님’

배우 오현경은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오프닝에서 “상민이, 장훈이하고 나하고 같은 처지”라고 말하면서 유쾌한 예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오현경은 이후에도 “내가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가진 거 하나는 딸 하나 있다”라고 말하는 등 이혼에 대해 쿨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 

 

출처: JTBC ‘아는 형님’

채정안은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누구보다 쿨하게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의 건물을 탐내는 채정안의 모습이 공개됐다. 채정안은 프로필에 ‘서장훈 건물 인수하기’를 적었다. 이에 이수근은 서장훈과의 썸을 부추겼고 서장훈은 “상대방의 입장도 배려해야 하기 때문에”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채정안은 “막 해. 갑자기 왜 그래?”라고 말한 상황. 서장훈은 “괜찮겠어?”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경력자 우대잖아. 지금. 장훈아 오래되면 진짜 생각이 안 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