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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사용할 정도로 널리 퍼져있는 유행어들, ‘유행어 제조기’라고 불리는 코미디언들이 만든 유행어들도 많겠지만 의외로 아이돌들이 만든 유행어도 많다고 한다. 아이돌이 만들어 팬들끼리 사용하다 널리 퍼진 유행어들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내 마음속에 저장 – 박지훈
출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처: KBS <연예가중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한 박지훈이 귀여운 포즈와 함께 선보인 ‘내 마음속에 저장’은 국민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2017년 최고의 유행어로 꼽힐 정도로 전 국민의 마음속에 저장됐다. 유명 배우들뿐만 아니라 정치인들까지 따라 할 정도로 인기였으며 아직까지도 인터뷰에서 요청하는 ‘단골 포즈와 멘트’로 사랑받고 있다.
알쓰 – 태연
출처: MBC <라디오스타>
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술에 약해 잘 취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 ‘알코올쓰레기’ 줄여서 ‘알쓰’라고 부르며 일상속에서 자주 쓰인다. 사실 이 ‘알쓰’라는 말은 소녀시대 태연의 별명으로 SBS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태연이 술을 잘 못한다고 밝히며 ‘알코올 쓰레기’라고 불린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여기서 ‘알쓰’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도 모르겠습니다 – 헨리
출처: MBC <색션tv 연예통신>
출처: MBC <진짜사나이>
한국어가 서투른 헨리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1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로 잘못 써 유행하게 된 ‘1도’라는 표현은 노래 제목에 쓰일 정도로 일상적인 표현이 되었다. 한국어가 서툴러 얼떨결에 유행어를 만들게 된 헨리는 한 인터뷰에서 ‘저작권 등록을 했어야 했다’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귀요미 플레이어 – 비투비 일훈
출처: MBC every1 <주간아이돌>
출처: Youtube M2 <if 주인공 비투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전국적인 유행을 불러일으킨 ‘귀요미 송’, 귀요미 송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귀요미 플레이어’애교는 비투비의 일훈이 지인에게 배워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 선보이며 시작되었다. 귀요미 플레이어는 안 따라 해본 연예인이 없을 정도로 큰 유행이 되었지만 정작 비투비의 일훈은 흑역사로 생각하며 한 방송에서는 과거의 자신에게 ‘5년 동안 귀요미만 해야 하니 하지 말아라’라고 말한 바 있다.
대다나다 – 제시카
출처: MBC <라디오스타>
출처: MBC <라디오스타>
칭찬과 비꼼의 경계에 놓여 들으면 살짝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말 ‘대다나다’도 아이돌이 만든 유행어이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제시카가 국어책 읽듯이 ‘대단하다’라는 말을 뱉었고 MC들이 리액션이 ‘너무 영혼이 없다’며 놀리면서 ‘대다나다’라는 표현이 탄생했다.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리액션을 할 때 찰떡인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깜놀, 갑툭튀 – 신화 신혜성
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신화의 신혜성은 지금도 자주 쓰이는 줄임말 표현들을 여러 개 만들어 ‘신조어 창시자’라고 불린다고 한다. 특히 ‘깜놀’ ‘갑툭튀’는 네이버 사전에 ‘창시자는 신화의 신혜성’이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에 신혜성은 ‘신조어라기보다는 줄이는 것, 예전부터 쓴 건데 유행이 많이 되더라’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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