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슈

성형으로 울고 웃는 할리우드 스타들

by 말풍션 2019. 12. 4.
반응형

우리나라에서도 갖은 성형 의혹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지만,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할리우드에 비하면 약과다. 수려한 외모로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할리우드 스타들. 그들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 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들도 나이가 드는 게 당연지사.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가 오기 마련이지만, 이를 거부하며 과도한 성형 수술과 시술로 결국 성형 중독에 빠져 미모를 잃어버린 안타까운 스타들도 있다. 과거의 자연스러우면서 본연의 미모가 다시 보고 싶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데미 무어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과거 16세 연하의 연인이었던 애쉬튼 커쳐와 교제 당시 무릎을 포함한 전신 성형을 수차례 받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데미 무어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수술은 무릎, 보톡스, 주름 제거, 엉덩이 및 복부 지방제거 등 종류만 따지기도 어려울 정도. 특히 당시 해외 매체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수술 비용에만 4억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미 무어는 줄곧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너무 늙어버리면 아무도 할리우드에서 찾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불안해했다고 한다.

 

 

마돈나 

 

끊이지 않는 성형 의혹이 있을 때마다 부인하는 마돈나지만, 피부과 전문의 앤드류 더글라스 박사는 그녀가 보톡스에 얼굴을 자주 맞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시술을 받지 않은 보통의 60세 여성이 가지고 있는 주름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돈나는 결국 최근 피부가 처지고, 울긋불긋한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보톡스 부작용 설이 제기되고 있다.

 

맥 라이언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맥 라이언 역시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잃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얼굴에 꾸준히 보톡스와 콜라겐을 주입해 피부 조직이 처지고, 입술 필러도 자주 맞아 ‘붕어 입술’이라는 오명에 시달리기도 했다.

 

커트니 콕스 

 

드라마 ‘프렌즈’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커트니 콕스는 성형 수술을 후회한다고 말한 바 있다. 커트니 콕스는 과거 연예 산업 관계자로부터 성형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압력을 받았다며, 얼굴을 바꾼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커트니 콕스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때로 거울 속의 자신을 모습을 보고 끔찍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성형을 한 후 교훈을 얻었다. 조급해하지 말고, 나이 먹는 것을 인정하고 따라가면 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의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인간 왁스’라는 오명을 가졌다.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들어 보이는 것도 코카인 중독과 지나친 태닝으로 노화가 빨리 왔기 때문이라고. 이에 베르사체는 보톡스를 계속 맞았다고 한다.

1990년대 입술 성형을 잘못 받은 베르사체는 결국 그 두꺼운 입술이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기도 했다.

 

미키 루크

 

영화 ‘아이언맨 2’에서 위플래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키 루크도 성형 수술 실패 사례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할리우드 배우다.

미키 루크는 과거 꽃미남 배우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1991년 돌연 복서로 전향한 후, 부상으로 인해 얼굴이 망가져 성형수술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성형 중독남’ 꼬리표를 달게 됐다.

 

셰어

 

60년대 데뷔 이후, 90년대까지 1억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올린 살아있는 전설, 셰어. 그녀는 킴 카다시안의 뮤즈답게 고혹적인 외모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나, 현재는 성형 중독의 아이콘이 돼버렸다. 심지어 목 주름 필러를 깜빡했을 땐, 테이프로 주름을 팽팽하게 펴서 행사장에 나타나기도 했다.

 

조슬린 와일든스타인

 

일명 ‘고양이 성형 중독녀’로도 유명한 미국의 조슬린 와일든스타인. 그는 과거 미국 사교계의 유명 인사로서 백만장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이 고양이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수 십 년에 총 45억 원을 들여 고양이처럼 성형해 유명해졌다. 지독한 성형중독으로 기괴한 외모로 변해버린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결국 전 남편에게 이를 이유로 이혼당했다.

조슬린은 여러 차례 주름을 펴는 수술과 눈, 입술, 볼, 턱에 과도한 콜라겐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4년간 디자이너 로이드 클라인과 한 집에서 생활하기도 했지만 결국 폭행 사건을 이유로 긴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응형

댓글